2
부산메디클럽

위기가정 긴급 지원 <9> 유방암 재발 이지현 씨

신불자 신세에 강사일도 ‘뚝’ … 암까지 재발해 막막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1-09-29 20:06:06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국제신문 공동 기획

이지현(가명·36) 씨는 홀로 초등생 자녀 2명을 양육하는 가장이다. 이혼 전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받은 대출금 3000만 원 때문에 현재 신용불량자 신세다. 생계를 꾸리려고 지난 5월 지역 스포츠센터 줌바 강사로 취업해 월 70만 원가량을 벌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수업이 거의 열리지 않아 수입은 갈수록 줄어드는 실정이다. 저조한 근로 소득으로 공과금조차 제때 내지 못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과거 완치 판정을 받은 유방암이 재발해 이 씨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시급히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두 아이를 양육하는 데도 벅찬 이 씨에게 치료비는 막대한 부담이라 망설이고 있다.

이 씨는 2018년 처음 암이 발병했을 때 모아둔 돈 대부분을 치료비로 썼다.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부터는 가계 수입을 위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의 문을 번번이 두드렸다. 겨우 얻은 줌바 강사 자리는 감염병이 재확산하면서 위축됐고, 이 씨의 소득은 함께 줄었다. 그나마 진행되는 수업 시간에는 다른 보살핌 없이 지내야 할 아이들 걱정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진 이 씨가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유방암 재발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이 씨는 몸이 아픈 것보다는 앞으로의 치료비 부담과 두 아이 걱정에 절망감이 크다. 담당 복지사는 “이 씨가 치료를 받고 한 번 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의 선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101-2002-0892-01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 QR코드(그림)을 스캔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더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 가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 기부 및 정기후원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회가치창출팀(051-801-4011~3)으로 문의 바랍니다.

김미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모델은…고속·수소전동차, 하이퍼루프 3파전
  2. 2‘짓고도 못쓰는’ 자갈치아지매 시장 내후년 문 열까
  3. 3부산대병원장 임명 미루는 교육부, 배경엔 대통령실?
  4. 4기다려! 유럽 빅리그…내가 접수하러 간다
  5. 5연 10% 적금에 1277억 몰려…남해축협 해지 읍소(종합)
  6. 6유치원 찾아 삼만리…대단지 아파트 입주민 발동동
  7. 7‘한 명의 아이도 포기않겠다’…공교육 표준 마련에 헌신
  8. 8화물연대 파업 부산은 해산 결정, 갑자기 왜?
  9. 9여당몫 상임위원장 5명 교체…PK 3명
  10. 10대우조선도 에어부산도…산업은행장 손에 달린 PK 현안
  1. 1여당몫 상임위원장 5명 교체…PK 3명
  2. 2김건희 여사 부산 방문해 깜짝 자원봉사
  3. 3김건희 여사 부산 금정구 몽실커피 깜짝 방문, 직원들 격려
  4. 4부산 온 안철수 "당 대표 되면 총선 170석 획득해 승리 견인"
  5. 5윤석열 지지율 5개월만에 40%대, 정당은 국힘이 역전
  6. 6세 과시한 친윤…공부모임 ‘국민공감’ 의원 71명 참석
  7. 7비명계 “이재명 100일, 방탄 빼고 뭐 했나”
  8. 8여야 예산안 협상 '벼랑끝 싸움'..."초당적 협조"VS"부자 감세"
  9. 9도 넘은 北 '이태원' 흔들기...미사일에 악성코드 보고서까지
  10. 1015일 윤 대통령'국정과제 점검회의' 100분 생중계, 지방시대 전략도 논의
  1. 1‘짓고도 못쓰는’ 자갈치아지매 시장 내후년 문 열까
  2. 2대우조선도 에어부산도…산업은행장 손에 달린 PK 현안
  3. 3野 ‘안전운임 3년 연장’ 수용에도…정부 “타협없다, 복귀하라”
  4. 4창업기업 지원 ‘BIGS’ 매출·고용 목표치 껑충
  5. 5수산식품산업 현재와 미래, 부산서 찾는다
  6. 6화물연대 파업 16일 만에 끝났다
  7. 7따뜻했던 11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늘었다
  8. 8정부 "내년 경제정책방향 이달 발표…'재도약 과제' 포함"
  9. 9화물연대 업무 복귀했으나 갈등의 불씨는 ‘여전’
  10. 10원재료 값 뛰면 단가에 반영…‘납품단가 연동제’ 국회 통과
  1. 1부산형 급행철도(BuTX) 모델은…고속·수소전동차, 하이퍼루프 3파전
  2. 2부산대병원장 임명 미루는 교육부, 배경엔 대통령실?
  3. 3연 10% 적금에 1277억 몰려…남해축협 해지 읍소(종합)
  4. 4유치원 찾아 삼만리…대단지 아파트 입주민 발동동
  5. 5‘한 명의 아이도 포기않겠다’…공교육 표준 마련에 헌신
  6. 6화물연대 파업 부산은 해산 결정, 갑자기 왜?
  7. 7수능 성적표 받아든 고3 희비 교차
  8. 8올 수능, 수학 어렵고 국어 쉬웠다…이과생 ‘문과침공’ 거셀 듯
  9. 9울산 곰 탈출, 60대 부부 숨진채 발견돼
  10. 10우리 탈출한 곰 3마리 주인 부부 습격...2명 숨져(종합)
  1. 1기다려! 유럽 빅리그…내가 접수하러 간다
  2. 2토트넘 한솥밥 케인-요리스 ‘맞짱’
  3. 3PK의 저주…키커 탓인가, 골키퍼 덕인가
  4. 4벤치 수모 호날두, 실내훈련 나왔다
  5. 5슈퍼컴은 “네이마르의 브라질 우승”
  6. 6[카드뉴스]월드컵 상금 얼마일까?
  7. 7무적함대도 못 뚫었다…다 막은 ‘야신’
  8. 8거를 경기 없다…8강 10일 킥오프
  9. 9축협 저격? 손흥민 트레이너 폭로 파장
  10. 10프랑스 또 부상 악재…음바페 훈련 불참
우리은행
한국마사회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질병에 생계 막막…진단·치료비 절실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흰 것과 검은 것으로 눈부신 세상…스님 부디 길을 닦지 마오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