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족과 낙동강 하구길 걷기…가을 만끽하며 생태도 배워요

㈔걷고싶은부산 주관 내달 2일

  • 오광수 기자 inmin@kookje.co.kr
  •  |   입력 : 2021-09-27 19:41:4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전엔 자녀와 동행하는 행사
- 오후 일반부 기수 복원 되새겨

‘천리 벌판을 적시는’ 낙동강의 하구길에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걷기 잔치가 열린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최하고 ㈔걷고싶은부산이 주관하는 ‘낙동강 하구길 따라 걷기’ 행사가 다음 달 2일 을숙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곤충 식물 등 낙동강 하구 생태환경을 체험하고(가족부), 낙동강 하굿둑의 역사와 기수 생태계 복원 등을 듣는(일반부)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오전 가족부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로 팀별 30명, 총 60명이 참여한다. 팀별로 해설사 2명이 동행하며 강과 바다가 만나는 낙동강 하구에 사는 담수 및 기수, 해수 물고기, 하구에 사는 다양한 곤충과 이곳을 찾는 큰고니, 청둥오리 등 겨울 철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겨울에 잘 얼지 않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먹이가 풍부해 겨울 철새가 많이 찾는 낙동강 하구의 생태 보전과 관리의 의미도 되새기게 된다.

같은 날 오후에 진행되는 일반부 걷기 행사는 하굿둑과 기수 생태계 복원 사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수 생태계의 자연성 회복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팀별 30명, 총 6개 팀 18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집결지인 삼락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사이클경기장, 파크골프장 옆)에서 순차적으로 출발해 대동수문이 있는 화명역까지 걷는 코스(화명팀)와 반대로 을숙도 수문이 있는 곳까지 걷는 코스(을숙도팀) 등 2개 코스로 나누어 걷는다. 참여자들이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걷는 도중의 해설 내용을 중심으로 한 도착지의 OX퀴즈도 준비돼 있다.

강원도 태백의 황지연못에서 발원해 경상도 들녘의 젖줄 역할을 하며 부산까지 525㎞를 흐르는 낙동강은 남한에서 제일 긴 강이다. 낙동강 하구에는 수자원공사 부산권지사의 양옆으로 하굿둑 두 곳이 있는데, 하단 방면 좌안배수문(사하구 하단동과 을숙도 사이)과 명지 방면 우안배수문(을숙도와 강서구 명지동 사이)이 그것이다. 흔히 낙동강 하굿둑으로 불리는 좌안배수문은 1987년 들어섰고, 우안배수문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비교적 최근인 2013년 증설됐다. 낙동강 하굿둑 일대에는 생태공원이 넓게 분포돼 있는데, 화명·대저·삼락·맥도지구 등 전체 12.6㎢가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을숙도 일대의 밀도 높은 갈대군락과 작은 수로는 겨울 철새의 번식지이자 월동지이다.

오광수 기자 inm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8. 8“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9. 9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10. 10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