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 기술분야 창업 생태계를 주도할 창업지원기관협의회가 출범했다. 시의 창업 환경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어서 미래 ‘유니콘’ 기업 탄생도 기대된다.
창원시는 최근 창원시 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를 주축으로 창원상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 등 6개 창업지원기관과 창업보육센터 7곳, 투자기관인 인라이트벤처스(유), ㈜경남벤처투자 및 경남벤처스타트업협회 등 모두 17개 조직이 동참했다.
이 협의회는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단체 간 소통과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기술 혁신과 고용 창출 등에 이바지한다.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기술 분야 창업을 유도하고 지원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게 된다. 수도권으로 편중되는 왜곡된 국내 스타트업 지형도를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시는 기술창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술 창업 붐을 일으킨다. 유관기관·단체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화 지원 등 창업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역할을 맡는다. 창업보육센터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자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한다.
이어 투자기관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을 미래에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
시는 지난 5월 기술창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7월에는 창업지원센터를 창업지원주택 옆으로 이전 개소했다. 또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TIPS 창업팀 발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CES 참가 지원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책 도입과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다음 달 13일에는 지역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인 2021 스타트업 테크쇼도 개최한다.
허성무 시장은 “협의회 발족은 미래 창원의 먹거리가 될 기술 분야 창업을 선도하고, 창원만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며 “향후 국내 중추적인 기계공업 도시인 창원에서 스타 기업 탄생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