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인 20일 전국 고속도로 귀성 방향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귀성길 서행. 연합뉴스

도로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에 서울 요금소를 통과한 승용차는 부산까지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귀성길 정체는 오전 7~8시에 시작돼 오후 3~4시에 절정을 이르렀다가 오후 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21일 전국 교통량은 522만 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는 4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는 48만 대로 관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당일인 다음날은 많은 차가 성묘, 친지방문 등의 이유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채영 기자 codud35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