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6%의 수익 보장을 내세워 수십억대 투자금을 모집한 뒤 잠적한 인력공급업체 대표의 사기 사건(국제신문 지난 13일 자 8면 등 보도)과 관련, 전담팀을 꾸린 경찰이 피의자인 40대 남성 A 씨를 마침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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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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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은 자신을 종합개발 대표로 속이고 투자 사기를 벌인 40대 남성 A 씨를 강서구 소재 원룸에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실제 투자 없이 신규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서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자를 양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피해 신고는 지난 7월 이뤄졌다. 하지만 경찰이 피고발인 소환조차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피해자들은 수영구 한 당구장에서 찾은 A 씨를 경찰에 인계조차 하지 못한 채 눈앞에서 놓쳐야 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16명이고 피해 금액만 42억 원에 이른다.
한편 경찰은 유사수신행위법 등으로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