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30~40명대를 오가던 이달 초와 비교하면 증가한 수치인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재확산 우려가 커진다. 시는 추석 연휴에도 임시 선별 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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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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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52명으로 누적 1만221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3일째 50명대를 이어갔다. 거리두기 4단계 효과로 잦아들던 확진자 수는 거리두기 3단계로 격하된 이후 조금씩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실제로 신규 집단감염이 수일 연속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은 부산진구 유치원에서는 원생 1명이 확진돼 직원 및 원생 82명을 조사한 결과 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다수가 같은 반 소속으로 활동 중 접촉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본다. 전날 집단감염이 보고된 수영구 마사지 업소에서는 지인 1명과 종사자들이 이용한 식당 방문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영구 마사지업소에서 식당으로 이어진 집단 확진자 누계는 23명이다.
그림전시회에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11명이 됐다. 지인 가족 여행모임과 관련해서는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기준 2명이 추가돼 총 29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15명이며 위중증환자는 17명이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부산시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귀향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PCR진단검사를 사전에 받은 이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인원으로 다녀오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연휴기간 원활한 진단검사를 위해 1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부산역, 시청, 옛 해운대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오후 9시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