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로 떨어졌다. 전날에 비해 136명이 줄면서 일단 2000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연일 80%를 오르내리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돼 전국적 확산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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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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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943명 늘어 누적 27만993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921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1506명으로 78.5%를 차지했다. 비율이 80% 아래로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비수도권에선 대구와 충남에서 각각 47명, 충북 40명 등 충청권의 확산세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강원 각각 36명, 경남 32명 등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의 경우 한때 30명대에 머물던 확진자 수는 거리두기 완화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15일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6일은 오전까지 2명이 추가됐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누적 2386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명이 감소해 348명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