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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 3906억, 산단 개조 1144억…부산 국비 8조 육박

부산시 국비 어디 쓰이나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08-31 20:15:45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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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5131억 늘어난 7조9302억 확보
- 대형 프로젝트 안정적 추진 가능해져
- 지역뉴딜 펀드 등 경기침체 극복 지원
- 전기·수소車 관련 사업에도 900억대
-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예산은 좌절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부산시의 국비가 8조 원에 육박했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전경.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산시가 요청한 에코델타시티 예산 3906억 원이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재정 기반을 확보했다. 국제신문 DB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자체 집계한 결과 7조930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7조4171억 원 대비 5131억 원(6.92%)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시정 핵심사업인 에코델타시티(3906억 원), 부울경 메가시티 시범사업(66억 원), 산단 대개조(1144억 원), 국제관광도시 육성(100억 원) 등의 예산이 반영돼 대형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코로나19로 야기된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150억 원), 서낙동강 수계 수벨트 재생(111억 원), 사상공업지역 재생(43억5000만 원) 등 관련 예산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대저대교(식만~사상) 도로 건설(240억 원), 엄궁대교 건설(96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22억 원) 등을 확보해 미래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부울경 통행시간 1시간대 생활권 형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분야별로는 환경 분야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454억 원) ▷수소전기차 구매보조 지원사업(450억 원) 등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파워반도체 사업(88억9000만 원)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82억 원) ▷친환경 수소연료 선박 R&D 플랫폼 구축(32억3000만 원)이 반영됐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서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150억 원) ▷외국인투자 유치 기반 조성(70억 원) ▷디자인 기술 융합 성장 플랫폼 운영(59억 원) 등이,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추진(100억 원)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56억5000만 원) ▷영도구 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원(15억 원) 등이 조달될 예정이다.

하지만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은 국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

시는 앞으로 국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누락된 사업 예산을 반영시키기 위해 조만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주요 미반영 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비 확보 전담반을 통해 시의 주요 사업 예산에 대한 대응 논리를 보강하고, 지역의원의 예산심의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정환 기자

◇ 2022년도 부산시 주요 분야별 국비 확보 현황

분야

주요사업(국비 반영액)

핵심사업

산단대개조(1144억), 국제관광도시 육성(100억), 에코델타시티(3906억)

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454억), 수소전기차 구매보조 지원사업(450억),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190억)

연구·개발

파워반도체 관련 사업(88억9000만),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82억) , 친환경 수소연료 선박 R&D 플랫폼 구축(32억3000만)

문화·관광

국제관광도시 육성(100억),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56억5000만), 영도구 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원(15억)

사회간접자본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128억), 서면~사상 BRT(70억), 대저대교 도로 건설(240억)

해양·항만

북항재개발 1단계사업(4194억), STEM 빌리지 조성(71억1000만),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35억)

※자료 : 부산시, 단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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