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기가정 긴급 지원 <8> 강제퇴거 위기 김태민 씨

본인·손자 병원비에 허덕 … 월세 못내 쫓겨날 위기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1-08-25 20:48:2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국제신문 공동 기획

김태민(가명·66) 씨는 뇌병변, 만성 신장질환, 당뇨 등을 앓아 매월 40만 원의 병원비가 필요하다. 함께 사는 어린 손자는 미숙아로 태어나 척추측만증과 발달장애를 앓고 있어, 역시 매월 30만~40만 원의 치료비가 든다. 그러나 정부지원금에서 본인과 손자의 의료비를 빼고 나면 생활비는커녕 월세 낼 돈조차 모자라 현재 김 씨는 강제 퇴거 위기에 몰렸다. 처음 살던 집에서는 월세를, 두 번째 보금자리에서는 보증금을 내지 못해 각각 강제 퇴거당했다.

결국 아들이 임차한 집에 들어왔지만, 아들은 김 씨와 손자만 두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게다가 이 집도 오래 전부터 월세가 밀려 언제 쫓겨날지 모른다. 김 씨는 세 번째 강제퇴거를 당할 걱정에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 손자의 언어치료와 척추측만증 교정도 시급한 상태지만, 이미 들어가는 병원비를 내기에도 벅찬 김 씨가 이를 감당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담당 복지사는 “김 씨는 손자와 함께 주거·치료비 걱정 없는 삶을 원하고 있다.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매일 어린이집에 가는 손자의 뒷모습을 보며 본인의 잘못인 거 같아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한다”며 “세 번째 강제 퇴거와 의료비 고민에 시달리는 김 씨가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희망의 선물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101-2002-0892-01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 QR코드(그림)을 스캔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더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 가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 기부 및 정기후원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회가치창출팀(051-801-4011~3)으로 문의 바랍니다.

김미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시 상북 석계리 아파트 진입도로 확장지연 교통체증 심각 우려
  2. 2부경대·한국해양대, 연합대학으로 뭉쳐 글로컬大 도전
  3. 3개원의도 집단행동 나서나…접점 없는 강 대 강 대치
  4. 4부산 첫 미쉐린 ★맛집 3곳 탄생…30대 셰프 맛에 반했다(종합)
  5. 5영도 흰여울마을부터 석면지붕 없앤다…돈 없어 방치된 곳 개량비 지원
  6. 615조 부산시금고 유치 물밑작업? 사회공헌 활발해진 은행
  7. 7[단독]사직야구장 재건축 경제타당성 미달…재정 방안도 아직 미정
  8. 8베니스 가는 달집태우기…‘K-미술’ 환하게 비추옵소서
  9. 9[단독] 與 경선점수 비공개키로…컷오프 될 현역 반발 부르나
  10. 10[속보]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숨진 채 발견
  1. 1[단독] 與 경선점수 비공개키로…컷오프 될 현역 반발 부르나
  2. 2공천 탈락자 모시자…제3지대 ‘이삭줍기’ 물밑 경쟁
  3. 3민주, 부산 첫 경선 금정 박인영 勝…추미애·이언주 등 전략공천 가능성
  4. 4선거구 획정 대립 언제까지…野 "부산 1석 안 줄이면 원안대로" 與 "무책임"
  5. 5[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부산진을, ‘초선 무덤’ 뚫은 3선이냐…反현역 지지 업은 루키냐
  6. 6이재명 당내 사퇴요구 일축 “그런 식이면 365일 대표 바꿔야”
  7. 7[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중영도, 용산인사 vs 前장관 격돌…예선 탈락자들 누굴 밀까
  8. 8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으로 또다시 선거판 재등장
  9. 9공천 배제됐다가 구제 뒤 또 컷오프…국힘 사천남해하동 공천 잡음
  10. 10민주당 부산 수영구 유동철 전략공천, 강윤경 탈락
  1. 1부산 첫 미쉐린 ★맛집 3곳 탄생…30대 셰프 맛에 반했다(종합)
  2. 215조 부산시금고 유치 물밑작업? 사회공헌 활발해진 은행
  3. 3中알리·테무 저가 공습…韓 이커머스 시장 요동
  4. 4해상풍력·레저산업 급성장…바다 사유화 없게 법 정비해야
  5. 5부산시, 조선업에 1조3000억 투입
  6. 6신세계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개장 1년 만에 'MZ 핫플'로
  7. 7TV홈쇼핑 대박 주인공 되세요
  8. 8부산 年 1000명 조선인력 양성에 방점
  9. 9기준금리 3.5% 또 동결…한은 “상반기 인하 쉽지 않다”
  10. 10부산 아파트 매매가·전세 동반 하락
  1. 1양산시 상북 석계리 아파트 진입도로 확장지연 교통체증 심각 우려
  2. 2부경대·한국해양대, 연합대학으로 뭉쳐 글로컬大 도전
  3. 3개원의도 집단행동 나서나…접점 없는 강 대 강 대치
  4. 4영도 흰여울마을부터 석면지붕 없앤다…돈 없어 방치된 곳 개량비 지원
  5. 5[단독]사직야구장 재건축 경제타당성 미달…재정 방안도 아직 미정
  6. 6명지주민은 걸고, 강서구는 떼고…‘선거구 독립’ 현수막 전쟁
  7. 7노인보행기 등 수입가 뻥튀기…건보공단도, 어르신도 당했다
  8. 8총선 예비후보 ‘문자 폭탄’ 선관위 단속 나서
  9. 9성적 행위 거부 이유로 손님이 마사지사 폭행 도주
  10. 10의료계 반발에도… 정부 의대 증원 절차 예정대로
  1. 1류현진 화려한 컴백…몸값 8년 170억 역대 최고
  2. 2손흥민 호주전 골, 아시안컵 최고골 후보
  3. 3한국 남자탁구 해냈다…덴마크 꺾고 4강 진출·동메달 확보, 다음은 중국이다
  4. 4류현진,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첫 메이저리그 직행
  5. 5동아대 태권도학과 일본서 시범공연
  6. 6막오른 동계체전…부산 크로스컨트리 '간판' 허부경·이의진 첫 금메달
  7. 7사과한 이강인, 감싸준 손흥민…韓축구 한시름 덜었다
  8. 8만리장성은 높았다…한국 여자대표팀, 중국에 패배
  9. 9'간절함, 성실함으로 똘똘 뭉친 신인', 롯데 강성우를 만나다[부산야구실록]
  10. 10류현진 4년 170억+α 최고 예우…힘 실리는 KBO 샐러리캡 조정론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사회복귀 위한 인지·도수치료비 지원 절실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안창수 화백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