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동 걸린 양산 사송2초, 고교와 부지 바꿔 심사 재추진

교육부 “통학 불편” 재검토 결정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1-08-16 19:42:2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설립 사활 건 양산교육지원청
- 접근성 나은 사송1고 부지와
- 위치 맞바꾸는 안 LH에 전달
- 입주 예정자도 적기 추진 촉구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신도시 내 사송2초등 건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양산교육지원청이 재심사를 신청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사송신도시 입주예정자들도 연내 통과가 안 되면 사송2초등 개교가 더 늦어져 학생의 통학 불편이 심각해진다며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인다.

16일 양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는 최근 사송2초등 건립 건을 심사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중투위는 사송2초등 부지가 아파트 단지 외곽에 있어 통학 대책이 필요하다는 등의 문제점을 재검토 사유로 제시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맞붙어 있는 가칭 사송2초등과 사송1고 학교부지를 교환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마련했다. 현재 정해진 부지(약도)는 사송1고가 아파트 단지 안쪽에, 사송2초등이 부산 금정구 노포동 방향의 외곽에 있는데 위치를 서로 바꿔 통학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이 방안이 수용되면 기존 사송2초등 부지에 있는 태영과 포스코건설 등 아파트 시공업체 현장 사무실을 이전하지 않아도 되는 등 이점이 크다고 교육 당국은 설명했다. 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러한 방안을 부지 소유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최근 전달했으며 LH 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조만간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날 예정이다. 오는 10월 교육부 중투에서는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송2초등 일대 입주예정자협의회 등 입주 예정자들도 적기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사송신도시 2단계 3590세대가 2023년 1월에 입주할 예정인데 사송2초등은 입주일보다 1년 늦은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그런데 연내 중투 통과가 안 되면 개교 시기가 1년 이상 더 지연된다”고 반발했다.

이럴 경우 이곳 학생들은 단지에서 5㎞가량 떨어진 중부동 물금신도시 1단계 지구에 있는 초등학교를 2년 이상 다녀야 해 심각한 통학 불편을 겪게 된다. 입주예정자들은 오는 10월 교육부 중투 심사일에 맞춰 양산시와 시의회, 교육부와 경남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건의문을 보내는 등 조직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사송2초등 건립 계획을 보고 분양 신청을 했다. 교육부 등 교육 당국이 학교 신설을 거부하면 상경 투쟁과 주민 서명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6. 6“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7. 7[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