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학기 전면등교, 학생 백신 어쩌나…교육부 “성인접종 후 검토”

방역전문가 온라인 포럼 개최…학교 방역·과밀학급 해결안 등 학부모 유튜브로 실시간 질문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8-11 22:38:0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교육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에도 등교 확대 방침을 밝힌 가운데 11일 열린 온라인 포럼에서 학교 방역에 관한 학부모의 우려가 이어졌다.

이날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전면등교 추진 관련 방역전문가 온라인 포럼’을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열고, 교육부TV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했다.

이 자리에는 최은화 서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와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학부모정책모니터단 소속 학부모 13명이 자리했다.

앞서 교육부는 다음 달 6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에는 전면등교를 하며, 4단계에는 초·중학교는 3분의 2 이하, 고등학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는 2학기 등교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는 코로나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방역과 학습의 조화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질의응답 순서에는 2학기 전면등교 추진과 관련해 유아청소년 백신 접종과 학교 방역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18세 이하 아이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질문에 최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선 12세까지 접종 허가된 백신은 화이자뿐”이라며 “성인 접종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아이들에 대한 접종 여부도 본격적으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접종 우선순위를 정하는 부분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2학년 자녀가 있다고 밝힌 한 학부모는 “아이가 입학식도 제대로 못 했는데 전면등교 발표가 반가웠다”면서도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 학교에 가도 안심이 안 되고, 안 가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정 교수는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기고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확진자 규모가 크게 떨어지기 힘든 상황에서 학습 결손 등을 고려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등교를 하는 방향으로 학교에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 내 방역이 중요해지면서 과밀학급 해결 방안에 대한 문의도 유튜브 실시간 질문으로 올라왔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 수를 28명까지 줄여가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2학기부터는 모듈러 교실을 활용하고, 가능하다면 교실 증축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3년에 걸쳐 연간 1조 원의 재원을 투입해 과밀학급 해소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심리지배가 부른 '거제 옥포항 변사사고', 가스라이팅 범죄 인정될까
  2. 2어머니 이름 도용해 빌린 돈 도박에 탕진한 아들… 징역 1년 선고
  3. 3양산시 물금읍 아파트 1층 화재…2명 화상, 20명 대피
  4. 4中 지분 25% 넘는 기업, 美 전기차 보조금서 제외…K-배터리 촉각
  5. 5국내 휘발유·경유 8주 연속 하락…OPEC+ 감산 영향 촉각
  6. 6일본·독일 출자 스타트업, 2025년부터 차세대 반고체 배터리 공급
  7. 7부산, 울산, 경남 동쪽 대기 매우 건조… 아침 기온 영하권
  8. 8대동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 A등급 획득
  9. 9정부, 美 IRA 우려기업 발표에 긴급회의…"영향 면밀 분석"
  10. 10그린닥터스, 탈북민 일자리 박람회서 의료 지원 활동
  1. 1엑스포 유치전 뛴 부산인사들 향후 거취는…
  2. 2인요한 최후통첩 “저를 공관위원장으로”…김기현 즉각 거절
  3. 3尹 노란봉투법 방송3법 거부권 행사…임기 중 세 번째
  4. 4당정 부산민심 달래기 “현안사업 차질없게 추진”(종합)
  5. 5野 주도 ‘손준성 이정섭 검사 탄핵안’ 국회 통과…헌정사상 두 번째
  6. 6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 직전 전격 사의 표명
  7. 7노란봉투법, 방송3법 국무회의서 재의요구안 의결
  8. 8부산시선관위, 내년 4월 총선 선거비용제한액 발표
  9. 9민주,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죄’ 파장 촉각…김기현은 “文도 수사해 책임 물어야” 공세
  10. 10野, 1일 ‘이동관 탄핵안’ 표결 시도…與는 ‘강행처리 저지’ 철야 연좌농성
  1. 1中 지분 25% 넘는 기업, 美 전기차 보조금서 제외…K-배터리 촉각
  2. 2국내 휘발유·경유 8주 연속 하락…OPEC+ 감산 영향 촉각
  3. 3정부, 美 IRA 우려기업 발표에 긴급회의…"영향 면밀 분석"
  4. 4서면 NC백화점 9년 만에 문 닫는다…그 자리 46층 높이 4개 동 주상복합 추진
  5. 5소주 가격 낮춘다…정부, 국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 도입
  6. 6다리 길~어 보이는 숏패딩, 올 겨울엔 ‘푸퍼 스타일’
  7. 7정부 "주요 김장재료 가격, 지난해보다 평균 10% 하락"
  8. 8식지 않는 글로벌 K-푸드 열풍…라면·김 수출 사상 최고 찍었다
  9. 9목발 투혼 최태원 “좋은 소식 못 전해 죄송”
  10. 10저성장 굳어지나…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 2.1%로 낮췄다(종합)
  1. 1심리지배가 부른 '거제 옥포항 변사사고', 가스라이팅 범죄 인정될까
  2. 2어머니 이름 도용해 빌린 돈 도박에 탕진한 아들… 징역 1년 선고
  3. 3양산시 물금읍 아파트 1층 화재…2명 화상, 20명 대피
  4. 4부산, 울산, 경남 동쪽 대기 매우 건조… 아침 기온 영하권
  5. 5해경 부산항공대 대형헬기, 방공식별구역 밖 응급환자 병원 이송
  6. 6엑스포 날개 꺾여도…가덕신공항 속도 낸다
  7. 7“사랑하는 엄마 아빠, 슬퍼말아요” 그림으로 되살린 故황예서 양
  8. 8근속수당 1만 원 인상 요구에 직장폐쇄…의료기기 공장 노사 마찰
  9. 9[카드뉴스]똑똑한 사람은 다 챙기는 2024년 혜택
  10. 10부전도서관 개발 12년 표류…이번엔 활용법 결론 낼까
  1. 1부산 아이파크 승강 PO 상대 2일 수원서 결정
  2. 2“건강수명 근육량이 결정…운동해 면역력 키워야”
  3. 3BNK도 극적 연패 탈출…서로를 응원하는 부산 농구남매
  4. 42030년·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프랑스 알프스·미국 솔트레이크 확정
  5. 5박효준 빅리거의 꿈 포기 않는다
  6. 6우즈 7개월 만에 공식경기…캐디 누가 맡나
  7. 7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8. 8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9. 9울산, '파크골프장계 8학군' 변신 시도
  10. 10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우리은행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아이 손 꼭 잡은 아빠처럼…부산의 미래 잡아줄 이 누구인가
위기가정 긴급 지원
딸 학교폭력 피할 새 보금자리 입주비 필요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