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규석 군수 “이재용 가석방 환영, 의·과학 단지 단비 같은 소식”

과거 이 부회장 사면 5번 건의…文대통령에 “결단 존경” 서한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1-08-10 22:05:3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삼성, 지역에 과감한 투자하길”

오규석(사진) 기장군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된 것에 대해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존경을 표한다’는 서한도 보냈다.

   
오 군수는 10일 “이 부회장 가석방은 기장군을 비롯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절을 버티는 국민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투자는 전문경영인이 할 수 없다. 오너가 하는 것”이라며 “삼성이 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 군수는 이날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통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대통령이 정말 어려운 결단을 했다. 기장군민을 대표해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한에는 “지도자의 결단은 단절이 아니라 화합을 위한 것”이라며 “이 부회장 가석방이라는 대통령의 결단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오 군수는 지난해 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이 부회장 사면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대통령에게 발송했다. 그는 당시 호소문에서 “기장군은 45만 평의 부지에 군비 3197억 원을 투입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이곳에 대기업과 강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의 공격적 투자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 총수가 구속된 상태에서 투자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겠느냐”며 “이 부회장을 사면해 코로나19와의 경제 전쟁에 참여시켜 줄 것을 간곡히 읍소한다. 예전에는 전쟁이 터지면 벌을 받던 장수도 전장에 나가 공을 세워 죄의 대가를 받게 했던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장군은 이 산업단지에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중입자가속기,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 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 유치 프로젝트를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박호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2. 2“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3. 3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4. 4육군서 또 가혹행위 '하사가 병사에 드릴로'...부대 '무마' 정황
  5. 5갈비탕 쏟고 "조심 안 한 손님 책임"...항소 재판부 "주의는 식당 몫"
  6. 6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7. 7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8. 8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9. 9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10. 10전기자동차 리콜 급증… 믿고 타기에는 ‘뭔가 찜찜’
  1. 1尹 지지율 4주만에 반등 40% 임박..."김성태, 천공 의혹 영향"
  2. 2'대통령실 갈등' 안철수 돌연 공개일정 중단 "정국 구상 숨고르기"
  3. 3고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 남편 천창수 씨 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선언
  4. 4與 당대표 적합도 안철수 36.9%, 김기현 32.1% 접전…최고위원은?
  5. 5윤 대통령, 4월 BIE실사단 부산서 맞을까
  6. 6북한 '부촌' 개성서 아사자 속출, 북한 식량난 한계 도달
  7. 7천하람 깜짝 4위, 경선 구도 흔드나
  8. 8野 '이태원참사 책임' 이상민 탄핵안 오후 발의..."8일 단독처리"
  9. 9장외집회 연 민주, 또 나갈지는 고심
  10. 10윤, 국힘에 "안 엄중 경고해달라"..."당무 개입, 민주주의 위배" 반발
  1. 1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2. 2전기자동차 리콜 급증… 믿고 타기에는 ‘뭔가 찜찜’
  3. 3애플페이 내달 상륙…NFC 갖춘 매장부터
  4. 4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가능성에 수산업계 대책 마련 고심
  5. 5부산 '100대 업종' 보니…1년간 예식장 12%↓·펜션 27%↑
  6. 6부산엑스포 현지실사 때 '최첨단 교통' UAM 뜬다
  7. 7해운경기 수렁…운임지수 1000선 위태
  8. 8삼성전자 갤럭시 S23 사전판매 돌입…체험공간 부산에도
  9. 9“수소경제 핵심은 ‘연료전지’…지역 산·학·관 협업해야”
  10. 10“바이오가스로 그린 수소 생산…가장 현실적 방법”
  1. 1"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2. 2“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3. 3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4. 4육군서 또 가혹행위 '하사가 병사에 드릴로'...부대 '무마' 정황
  5. 5갈비탕 쏟고 "조심 안 한 손님 책임"...항소 재판부 "주의는 식당 몫"
  6. 6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7. 7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8. 8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9. 9입춘 지나자 부산 울산 경남 낮 최고 10~13도...남해는 밤비
  10. 10“영도민 1명 줄면…연간 숙박객 9명, 당일 여행객 32명 유치해야”
  1. 1롯데 괌으로 떠났는데…박세웅이 국내에 남은 이유는
  2. 2쇼트트랙 최민정,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
  3. 3폼 오른 황소, 리버풀 잡고 부상에 발목
  4. 4황의조 FC서울 이적…도약 위한 숨 고르기
  5. 5MLB 시범경기 던지고 간다…오타니, WBC 대표팀 지각 합류
  6. 6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7. 7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8. 8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9. 9‘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10. 10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우리은행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