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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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76명 늘어나 한 달째 네 자리를 기록한 5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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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66명 늘어 누적 20만57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25명)보다 51명 늘면서 이틀 연속 1700명대를 이어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700명에 육박하고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면서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6일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171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025명으로 59.7%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이 692명으로 40.3%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며 지난해 2~3월 1차 대유행 당시와 비교해도 많은 수치다. 최근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40.7%까지 치솟은 후 서서히 하락해 30%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점차 증가해 이날 다시 40%를 넘어섰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9명으로 전날보다 2명 적다. 3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6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109명이 됐고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0명이나 늘어난 369명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가 28명으로 누적 8624명으로 늘어났다. 70~90명대를 오가던 부산 확진자 수는 전날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추가 확진자와 정확한 역학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