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1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특히 전파력이 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거침없는데다 이동량이 증가하는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확진자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42명 증가해 누적 19만978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이 68.5%를 차지했다. 한때 전체 확진자의 40%를 넘어섰던 비수도권 확진자는 12일만에 5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경남 81명, 대전 6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등이다. 118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던 부산의 경우 60명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는 추가 확진자도 없는 상황이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해외유입 확진자 56명 중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37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누적 2098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7명이 증가해 324명이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의미하는 양성률은 6.38%로 전날 3.36%에 비해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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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인 지난 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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