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송도 고등어빵, 경주 황남빵·통영 꿀빵처럼 키울 것”

부산고등어빵 이혜나 사장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1-06-29 19:42:1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녹차·복분자·견과류 첨가
- 고등어 무늬 모양 빵 개발
- 부산역 동백상회서도 판매

“다들 한 번씩 물어봐요. 고등어 빵에 진짜 고등어가 들어 있냐고요” 부산고등어빵 이혜나 사장이 직접 만든 고등어 빵을 내어 보이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결론은 없다. 2년 전엔 실제 고등어가 들어간 빵을 만들어 판매한 적이 있지만 비리다는 인식이 강해 1년 만에 접었다.

   
고등어 모양의 빵을 만든 부산고등어빵의 이혜나 사장.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앞 ‘100년 송도 골목길’ 한가운데 문을 연 부산고등어빵은 2017년 행정자치부 골목 경제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킬러 콘텐츠의 서막을 알렸다. 서울에서 창원을 거쳐 부산에 자리를 잡은 ‘빵쟁이’인 이 사장은 부산에는 전국적으로 대표할 만한 특화 음식이 드물다는 것을 깨닫고 관광용 캐릭터빵을 개발했다.

“전국 맛집 탐방이 취미였습니다. 그런데 부산에는 경주 황남빵, 천안 호두과자, 통영 꿀빵 같은 지역 대표 빵이 없는 거예요. 베이킹 카페에서 일하던 와중에 갑자기 부산과 서구의 상징이 고등어란 사실을 알고 바로 고등어 빵집을 차렸습니다.”

부산고등어빵은 세 종류의 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초록색과 분홍색의 빵은 각각 녹차 복분자를 식자재로 사용했고 노란색의 빵은 견과류를 올려 건강과 식감을 더한다. 이들 빵의 주재료는 쌀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카스텔라 빵과 맛이 비슷하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출 상승세에 있는 부산고등어빵은 지난 1일부터 부산역 1층 유라시아플랫폼 ‘동백상회’ 에 입점하면서 손님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장은 이곳을 시작으로 100년 송도 골목길과 송도해수욕장이 다시 명성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도용궁구름다리 등 서구 4대 명물이 모두 복원됨으로써 4계절 즐길 거리가 가득한 송도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부산하면 송도, 송도하면 고등어빵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리지 않을까요”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2. 2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6. 6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7. 7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2. 2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3. 3[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4. 4“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5. 5[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6. 6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7. 7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8. 8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9. 9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0. 10[속보] 北외무상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
  1. 1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2. 2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3. 3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4. 4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5. 5[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6. 6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7. 7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8. 8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9. 9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0. 10132개사 키운 부산銀…스타트업 IR로 기업과 연결
  1. 1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4. 4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5. 5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8. 8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9. 9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0. 10남구의 파격…‘음식점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검토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3. 3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9. 9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