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신의 힘…속도 내는 일상복귀

내달부터 거리두기 완화

  • 배지열 이준영 기자
  •  |   입력 : 2021-06-21 22:23:4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유럽 등 해외여행 상품 등장
- 자영업자 정상 영업 기대감
- 지자체, 오프라인 축제 검토
-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변수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일상이 빠르게 회복할 조짐을 보인다.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부산은 모임금지가 전면 해제된다.

   
백신 1차 접종률이 30%(21일 0시 기준 29.2%)에 육박한데 힘입어 추석 때 유럽 여행상품이 등장하는 등 여행·유통업계에는 정상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인 모임금지의 족쇄가 풀려 각종 모임과 회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영업자도 희망에 부풀어 있다. 지자체는 그동안 멈췄던 오프라인 축제도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사회 곳곳에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오는 9월 추석 연휴에 떠나는 ‘유럽여행상품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호텔과 식당 운영이 재개되면서 EU 비회원국 중 우리나라를 비롯한 방역 우수국에 대한 입국을 다음 달부터 허용할 예정이다.

정부도 디지털 백신 여권 도입과 ‘트래블 버블’(안전여행권역) 국가 설정 논의 등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침체를 겪던 항공업계와 공항·시내면세점도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있다. 에어부산 박진우 홍보과장은 “국제선 취항이 늘어나면 부산에서도 국제선 운항 재개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기 롯데면세점 부산점장은 “트래블 버블 등 해외 여행에 기대감이 크다. 김해공항도 이르면 9월부터 국제선이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영업자들은 이번 조처를 격하게 반기고 있다. 수영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은지(37) 씨는 “5인 이상 몰려오던 학생과 직장인이 그동안 발길을 끊었는데 이제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어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지자체별 축제도 기지개를 켠다. 그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면서 ‘반쪽 축제’에 만족해야 했지만, 거리두기 완화를 계기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수영구는 매년 4월에 열리던 광안리 어방축제를 하반기인 10월에 정상 개최할 계획이다. 북구 구포나루 축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축제 등 지역 축제도 재개될 전망이다.

교육도 정상화된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초·중·고 등 각급학교의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한편 대학도 대면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 관련 대책을 발표한다. 지역 대학은 2학기 대면수업 운영 방식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번 거리두기 완화가 다시 팬데믹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해 전문가들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60%나 강한 델타 변이가 세계 80개 국에서 확산하는 상황이다. 동아대병원 한성호(가정의학과) 교수는 “거리두기 완화 시점이 좀 이른 감이 없지 않다. 이스라엘과 영국도 백신 1차 접종률이 높지만 확진자가 늘고 있다. 우리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지열 이준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늘 검토…지하철 운행 감축
  2. 2제3황령터널·승학터널 본격화…만성 체증 뚫는다
  3. 3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 부산 유지 울산경남 한 단계 위로
  4. 4부산 신규 확진자 89명…닷새 만에 ‘두자리수’
  5. 5화명동 대천천 계곡서 고교생 물에 빠져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6. 620대 영도 청년, 영도대교서 극단 선택 20대 여성 구해
  7. 7해운대해수욕장서 새벽 입수한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
  8. 8[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가 무너진다…아이패드 프로 5세대 리뷰
  9. 9송도해수욕장 인파 작년 2배… 최악 코로나 상황서 해수욕장 인파 더 늘었다
  10. 10해운대해수욕장 새벽 수영 중학생 실종
  1. 1대도시특례 등 166개 사무 지방에 이양된다
  2. 2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부산 찾아 PK 민심 잡기
  3. 3PK 김경수 빈자리 파고드는 이낙연
  4. 4100일 지난 박형준호, 시민 체감 성과 ‘글쎄’
  5. 5정의화 만난 최재형, 부산 행보 가속
  6. 6이재용·박근혜 사면론 재부상…문 대통령 이번엔 결단 내릴까
  7. 7“드루킹 사건, 선거개입 넘은 조작” 야당, 문 대통령 침묵에 하야까지 거론 맹폭
  8. 8후보자격론·노무현 탄핵 표결 공방…여당 네거티브 점입가경
  9. 9송영길 “김경수 이용당한 것” 이준석 “청와대가 사과해야”…김경수 유죄 설전
  10. 10대선주자 이낙연 "부산엑스포 유치 국회특위 빨리 구성해야"
  1. 1[정옥재의 스마트 라이프] 태블릿과 노트북 경계가 무너진다…아이패드 프로 5세대 리뷰
  2. 2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 진출 실패
  3. 3쪼그라든 동남권 경제...부산 경남 GRDP 전국 비중 30년 새 반토막
  4. 4해운대 불패…아파트 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
  5. 5위기 속에서 빛나는 부산 기업 <4>성우하이텍
  6. 6KRX와 배우는 금융상식 <4>돌고 도는 돈 이야기
  7. 710년 간 중국 국적자 보유 부산지역 토지 면적 배로 증가
  8. 8전국 폭염에 식품업계 여름 메뉴 출시
  9. 9센텀 마지막 노른자위 땅(세가사미 부지), 부산 이전기업에 파격 장기임대
  10. 10위기의 '중소' 전통시장 <중> 개발도 어렵고, 손님도 안오고
  1. 1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오늘 검토…지하철 운행 감축
  2. 2제3황령터널·승학터널 본격화…만성 체증 뚫는다
  3. 3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 부산 유지 울산경남 한 단계 위로
  4. 4부산 신규 확진자 89명…닷새 만에 ‘두자리수’
  5. 5화명동 대천천 계곡서 고교생 물에 빠져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6. 620대 영도 청년, 영도대교서 극단 선택 20대 여성 구해
  7. 7해운대해수욕장서 새벽 입수한 중학생 1명 사망·1명 실종
  8. 8송도해수욕장 인파 작년 2배… 최악 코로나 상황서 해수욕장 인파 더 늘었다
  9. 9해운대해수욕장 새벽 수영 중학생 실종
  10. 10국내 코로나 주말 기준 최다
  1. 1태권도 간판 이대훈, 또다시 좌절된 '금메달 꿈'
  2. 2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8강 청신호
  3. 3대한민국 여자 신궁, 올림픽 단체전 9회 연속 '금자탑'
  4. 4아이파크, 대전에 역전패해 리그 5위 추락
  5. 5'탁구 신동' 신유빈, 쾌조의 스타트
  6. 6부산시청 송세라, 女에페 16강 진출…최인정·강영미 충격 탈락
  7. 7'양궁 혼성’ 김제덕·안산, 도쿄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
  8. 8신재환, 도마 1위 결선 진출…양학선은 사실상 탈락
  9. 9도쿄올림픽 개막식 성화 최종 점화자는 오사카
  10. 10배드민턴 안세영, 첫 올림픽서 쾌조의 스타트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고도비만 이동휘 씨
김지현의 청년 관점
청년정책, 큰 전환 필요하다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주거 빈곤층 위한 폭염대책 시급하다
생활 속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되길
뉴스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의회 사보임·보이콧…원내대표단과 갈등 점입가경
부산시, 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추진 여부 공론화위 가동해 신속 결정을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개통 기념 답사 外
지리산 치즈랜드·하동 화개장터 여행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최다수와 최대수 ; 그레이엄수
천 단위와 만 단위 ; 글로벌 스탠다드?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BIFF가 부산의 도시브랜드·인재도 키운대요
물가 뛰는 인플레, 우리집 재산가치도 오른대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사건 뉴스 속 새로운 정보 ‘보물찾기’ 해봐요
쓰레기 분리배출만 잘해도 지구가 덜 아파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황령 3터널 추진 땐 재개발 차질…사업 멈춰달라”
자원봉사인 학교보안관, 잡무 떠안았다며 채용 요구 논란
이슈 분석 [전체보기]
고무줄 잣대로 리그 중단, KBO 불공정 논란
KBO 부정투구 단속, 투수 흔들기로 변질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편집국장단의 뉴스 클로즈업 [전체보기]
CO2 배출 없는 물 분해 ‘그린수소’…부산기업이 개척 선봉
“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가치…가덕, 국익 차원 접근을”
포토뉴스 [전체보기]
아내만 38명…인도 76세 남성 사망
창포물 머리감기 신기해요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7월 23일
오늘의 날씨- 2021년 7월 22일
  • 2021극지체험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