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발생한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8시 화재 현장에서는 여전히 소방대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건물 자체가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7000㎡인데다 내부에 있는 적재물 약 1620만개 대부분이 종이나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초기에 비해 불길은 크게 줄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5시20분께 물류센터 지하2층에서 시작됐다. 불은 물품 창고 내 콘센트에서 불길이 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17일 오전 11시 20분께 인명 검색을 위해 동료와 함께 건물 내부에 진입했던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전진단 후 19일 오전 수색팀을 투입해 김 대장의 유해를 수습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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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의 20일 오전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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