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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수능 수험생·교직원·50대 백신 우선접종

50대 백신 종류는 결정 안 돼…8월부터 18~49세 사전예약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06-17 21:58:20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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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Z 수급 문제로 ‘교차접종’도

50대 일반 국민은 다음 달 하순, 18∼49세는 8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개발 방식이 다른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교차접종’도 다음 달 처음 시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수급 문제를 고려해 1차로 AZ 백신을 맞은 일부 의료기관 종사자 등 76만 명에게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하반기 접종 대상인 18∼59세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과 30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50∼59세는 다음 달부터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나머지 18∼49세는 연령대 구분없이 8월부터 예약 순서대로 백신을 맞는다.

고교 3학년과 교직원은 접종 동의를 거쳐 7월 셋째 주(18∼24일)부터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고교 3학년 외 대입 수험생은 7월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8월 중에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도 7월 셋째 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코로나19 감염 시 40대 이하에 비해 중증·치명률이 높은 50대 868만 명은 7월 넷째 주(25∼31일)부터 접종한다.

50대가 맞을 백신 종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도입 물량을 고려해 7월 중에 55∼59세가 먼저, 이후 50∼54세가 사전예약을 한다. 접종 시점은 55∼59세 7월 넷째 주, 50∼54세는 8월 초다.

40대 이하(18∼49세)는 사전예약에 따라 8월 중순부터 예약순으로 백신을 맞게 된다. 추진단은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는데 대상자는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접종기관을 결정할 수 있다.

16∼17세는 당국의 허가에 따라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지만, 일단 이번 3분기 접종계획에서는 빠졌다. 정부는 12∼17세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정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후 별도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유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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