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지만 전국에서 다양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는 모양새다. 정부는 11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인데, 한번 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11명 증가해 누적 14만630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 일일 평균 확진자는 592명으로 600명대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주말 확진자가 감소했다가 주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패턴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주춤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ㅜ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약 6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남에서 30명대 확진자가 나왔으며, 대구 충북 대전에서 2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중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9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누적 197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8명이 늘어 154명이다.
10일 0시 기준 부산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없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확진자 현황을 공개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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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전 서울역 광장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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