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70대가 나흘 만에 사망했다.
9일 동래구에 따르면 70대 남성 A 씨는 지난 3일 오전 한 민간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A 씨에게는 몸이 가라앉고, 잠을 많이 자는 증상이 나타났다.
접종 나흘 만인 7일 오전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껴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외출한 가족에게 “몸이 이상하니 빨리 와달라”고 연락했고, 귀가한 가족에 의해 침대에 반듯하게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지 1시간 만에 사망 선고를 받았다.
A 씨는 2년 전부터 지병으로 인해 약을 복용해왔다.
동래구 관계자는 “가족에게 확인 결과 부검 의사는 없었다. 기초 조사서를 작성해 보건 당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