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검사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주 중반이 되면 확진자가 늘어나는 패턴이 다시 반복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02명 증가해 누적 14만569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54명에 비해 148명이나 증가했다. 600명대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5일만이다. 지난 일주일 일일 평균 확진자는 602명으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81명, 해외유입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과경기 인천 등 수도권 비중이 61%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유흥주점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에서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강원 대전 충북 2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광범위하게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21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977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146명이다.
9일 0시 기준 부산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없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확진자 현황을 공개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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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서울역 광장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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