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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2개 장기표류사업, 연내 해법 찾는다

市-여야정, 신속추진 협약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06-07 2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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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례병원 공공화 등 포함
- 실무추진단 우선순위 분류
- TF 구성해 공론화 작업도

부산 발전을 가로막는 ‘장기표류사업’(국제신문 지난 4월 26일 자 1면 등 보도)에 대해 부산시가 본격적으로 해결에 나선다.

부산시는 시청 앞 행복주택 건설 등 우선 순위에 따라 장기표류사업 12개를 정하고 신속추진, 제3자 연계, 정책 결정, 갈등 사업으로 분류해 연내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가 연내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힌 사업은 ▷시청 앞 행복주택 건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부산외대 이전적지 공영개발 ▷한진CY 부지 사전협상 ▷해운대~이기대 해상관광케이블카 ▷다대소각장 부지 개발 ▷사직야구장 재건축 ▷식만~사상 도로(대저대교) 건설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사업이다.

신속추진 사업으로 부산외대와 한진CY부지, 대저대교, 스노우캐슬, 청사포 해상풍력,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6개 사업이 꼽혔다. 정무적인 협의와 시민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는 제3자 연계 사업으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결정됐다. 간담회와 여론 수렴을 통한 정책 결정 사업은 행복주택 침례공원 부전도서관 다대소각장이며, 공론화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갈등 사업에는 해상관광케이블카 사업이 선정됐다.

앞서 국제신문은 부산시의회와 공동으로 100여 개의 장기표류사업이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기획보도를 했다.

이에 따라 박형준 부산시장은 추진할 사업과 안 되는 사업을 분류하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10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부산시당과 4자 간 장기표류사업 해결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이성권 정무특보, 시의회 조철호(민주당)·김진홍(국민의힘) 원내대표, 양당 부산시당의 정경원(민주당)·변재준(국민의힘) 사무처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이들은 국제신문이 제시한 장기표류사업 12개 중 6개와 각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발굴한 6개 사업을 포함해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박 시장은 “지역 현안에 여야가 없는 만큼 초당적 협력을 통해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며 “해결 가능한 사업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상해 시의회 의장도 “여야정의 통 큰 협치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조만간 장기표류사업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론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유정환 기자

연내 해결 장기표류 사업 12개 유형

신속추진

부산외대 이전적지 공영개발
한진CY부지 사전협상
식만~사상 도로(대저대교) 건설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제3자 연계

사직야구장 재건축

정책 결정

시청 앞 행복주택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다대소각장 부지 개발

갈등사업

해운대~이기대 해상관광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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