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노쇼 백신’구하기 하늘 별따기…온라인 예약제로 조기접종 751명뿐

네이버·카카오 시스템 개통 후 나흘간 전국 9110명 예방접종…국민 51.4% “맞을 의향 있다”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5-31 21:41:5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따른 기피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조기접종 의향자가 늘면서 ‘노쇼 백신’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톡 잔여 백신 예약시스템이 개통한 지난 27일 이후 첫날 300명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모두 751명이 노쇼 백신을 맞았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9110명이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로 접종을 받았다.

접종을 시행하는 위탁의료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예비명단을 작성할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 등에 물량을 등록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노쇼 백신 접종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위탁의료기관 접종 개시 이후 잔여 백신과 75세 이상 거동불편자 접종에 해당하는 ‘기타’ 접종자는 1만5893명인데, 대부분이 노쇼 백신 접종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수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희망했다.

국민의 절반은 잔여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상대로 잔여 백신 접종 의사를 물은 결과 ‘의향 있다’는 응답이 51.4%로 나타났다. ‘의향 없다’는 30%였고 ‘잘 모르겠다’는 3.2%였다. 15.4%는 ‘이미 접종했다’고 답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의향 있다’가 56.3%로 ‘의향 없다’(19.2%)보다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의향 있다’ 46.8%, ‘의향 없다’ 42.6%로 팽팽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5월에 시행한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 중 미접종자(912명)의 69.2%가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 4월 조사에서 61.5%로 3월 대비 6.6%포인트 하락했다가 이달 다시 7.7%포인트 오른 것이다. ‘받을 의향이 없다’는 답변은 16.1%, ‘잘 모르겠다’는 14.7%였다.

이러한 백신 접종 의향 증가는 접종 본격화와 인센티브 부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6월부터 백신 1회 접종자의 8인 이상 가족모임 참석과 2회 접종 완료자의 요양시설 대면 면회 등을 허용하고, 7월엔 공원이나 등산로 등 실외 ‘노마스크’를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인센티브, 자유로운 해외 출입국 등을 위해 1차라도 먼저 맞아두려는 이가 최근 많이 늘었다”며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지인을 통한 안전성 확인도 접종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승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8. 8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최상급 교육·첨단 일자리…부울경 선순환 구조로 정착 유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