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러다 6만 명 선도 무너질라…함안·창녕군, 인구 유출 비상

릴레이주소 갖기 등 추진, 전입 장려시책 확산 나서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05-25 19:40:0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군단위 지역 가운데 인구 1, 3위를 달리는 함안, 창녕군이 인구 유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방소멸’을 걱정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창녕군은 2017년 인구 6만4101명에서 지난달 말 6만951명으로 크게 줄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 인구는 2018년 6만3396명, 2019년 6만2332명, 지난해 6만1301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현재 경남 지역 10개 군 지역 가운데 인구는 3위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청년인구 유출, 1인 세대 등으로 인해 인구 구조가 변화하고 지역 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다”며 “결혼축하금을 2년에 걸쳐 200만 원을 주고, 신혼부부에게 주거자금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다자녀 가구에 학생 도서구입비를 지급하는 등 전입 장려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다급해지자 한정우 군수가 14개 읍·면을 돌며 인구 유입을 위한 호소에 나섰다. 지난 17일 영산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순회하며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갖도록 공무원들을 교육하고 있다.

군은 다음 달부터 오는 7월까지 전입유도를 위해 읍·면 릴레이 주소 갖기 캠페인을 개최하며, 지역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로 이 운동이 확산되길 바라고 있다. 군 지역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함안군도 속이 편치 않다. 지난달 말 6만3573명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6만4959명, 2019년 6만6406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함안군 인구 유출은 인근 대도시인 창원시와 무관치 않다. 창원시는 자녀 교육여건이 좋고 복지 등 정주여건이 낫다. 최근 함안과 인접한 창원시 내서읍과 북면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설이 잇따르면서 군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처럼 군 지역이 인구 유출 막기에 나선 것은 관련 법상 지자체 인구 규모를 감안해 정부와 광역시·도의 재정이 지원되고, 공무원 정원도 정해지기 때문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상공회의소를 통해 기업체 일자리 늘리기, 기업체 직원 주소 옮겨오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호소문을 각 기업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