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장승포항 일원에서 10주간 살아보기를 하는 청년 체험 프로그램이 화제다. 10주간 숙소와 식사 제공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 참여도 무료다. 장승포항은 거가대교가 개통되기 이전에는 부산~장승포 간 쾌속선이 운항하고, 조선업 호황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항구로 유명했던 곳이다. 지금은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시 장승포항 일원에서 10주간 살아보기를 하는 실험 프로그램인 ‘아웃도어 아일랜드’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웃도어 아일랜드는 장승포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캠핑,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가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만 19~39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아웃도어 아일랜드 누리집(https://outdoorvillage.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달 6일까지 접수받는다.
선정된 청년은 내달 21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10주간 장승포항 일원에서 ‘여가생활 탐구’ ‘라이프스타일·로컬 비즈니스 워크숍’ ‘커뮤니티 워크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장승포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에 협력한다.
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