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시, 원·신도심 조화 공간전략 짠다

구도심 가야 주제로 공간 구성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05-18 19:48:2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동권 공원·둘레길 등 조성
- 진영권 도시개발 맞춰 녹지 배치
- 8월부터 마스터플랜 용역 시행

‘가야 유적 많은 원도심엔 가야를 주제로 한 디자인과 건물 높이를 적용하고 도심에 공장이 자리한 안동에는 공장을 허물고 주거지역과 공원을 적절하게 안배한다’.

인구 60만 명의 대도시를 향해 성장 중인 경남 김해시가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공간환경 전략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앞으로 5~10년간 추진될 중장기 계획으로 도심 발전의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를 목표로 하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오는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관련 용역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구상 중인 마스터플랜의 얼개는 1차로 도심을 구도심권(부원동 동상동 회현동)과 안동권, 진영권(진례면 포함) 등으로 구분한다. 권역별로 시가 시행할 공공 건축물(동사무소 건물 등), 생활 SOC(공원), 도로, 체육시설 등에 대한 콘셉트를 정하고 그에 걸맞은 중장기 계획을 짜는 것이다.

관 주도로 시행되는 공공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전략을 짜게 된다. 가령 구도심권은 수로왕릉과 가야시대 주거인 봉황대 등 유적이 있는 지역이기에 ‘가야’를 주제로 한 디자인이나 건물 높이 제한, 공간 구성 등을 짜게 된다. 산업단지가 있는 안동권은 최근 도심에 자리 잡은 공장 건물이 헐리고 그 자리에 아파트 등 주거지역이 들어서고 있다. 이곳에 변화하는 콘셉트에 맞게 공원을 조성하고, 신어천을 따라 둘레길을 만들어 주민 힐링 장소로 변모시키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진영권은 군인공제회 주도로 진행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공간 배치, 녹지 구성 등을 내용으로 담게 된다.

1차 플랜이 나오면 추가로 나머지 도심권도 성격에 맞는 플랜을 짤 예정이다. 향후 추진할 사업의 비용은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 마스터플랜 용역도 국토교통부의 2021년 민간 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국비 2억67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김해시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민간 전문가인 고인석 인제대 교수가 사업 실행계획서와 공간 환경전략 계획 수립을 위한 과업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 강종원 건축과장은 “현재 도심 개발 추세는 통합적인 콘셉트를 가진 공간 활용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도시·경관위 내달 통합…재개발·재건축 심의 3개월 단축
  2. 2[단독]미국 기념일마다 ‘광란의 해운대’…정부·부산시 제동
  3. 3‘성추행 가해자 두둔’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 직위해제
  4. 4법 비웃는 미군에 분노 “마이애미 해변서 달집 태워도 되나”
  5. 5김부겸 “가덕신공항 예타 면제될 것”
  6. 6[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영화 ‘발신제한’ 23일 개봉
  7. 7“부산 스타트업 성지는 남구…미래신성장 분야 취약”
  8. 8나 혼자 힘들게 산다…통계청 작년 10월 기준 현황, 부산 1인 가구 절반이 ‘백수’
  9. 9X파일에 침묵 깬 윤석열 "집권당 개입했다면 불법사찰"
  10. 10[청년의 소리] 모르고 지나칠 뻔했던 누군가의 죽음 /차동욱
  1. 1김부겸 “가덕신공항 예타 면제될 것”
  2. 2X파일에 침묵 깬 윤석열 "집권당 개입했다면 불법사찰"
  3. 3깜짝 부산행 안철수 “참전용사 기록 정부가 나서야”
  4. 4성김 만난 문 대통령 “북미대화 재개 노력을” 북한 김여정 “잘못된 기대”…협상 요구에 찬물
  5. 5여당 경선연기 논의 의총, 이재명 vs 反이재명 정면충돌
  6. 6‘윤석열 X파일’ 야권서 터진 폭탄인데…여당에 총구 겨눈 국힘
  7. 7청와대 청년비서관 ‘25세’ 박성민…정무비서관엔 ‘0선’ 김한규
  8. 8박형준 시장 공약 ‘어반루프’ 예산 깎이나
  9. 9처가 관련, 측근 뇌물수수…대다수 공개된 의혹 정리 수준
  10. 10[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정당 아닌 권익 좇는 2030…그들 잡기에 여야 명운 걸렸다
  1. 1부산시, 도시·경관위 내달 통합…재개발·재건축 심의 3개월 단축
  2. 2“부산 스타트업 성지는 남구…미래신성장 분야 취약”
  3. 3나 혼자 힘들게 산다…통계청 작년 10월 기준 현황, 부산 1인 가구 절반이 ‘백수’
  4. 4부산과학산단 ‘친환경車 부품 특화단지’로 만든다
  5. 5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 발 뺐다…신세계 단독 추진
  6. 6부산시 국비 요구액 사상 첫 8조대…기재부는 “지출 줄이겠다”
  7. 7‘더 달고 귀한’ 여름철 이색농산물 잘 나가네
  8. 8부산 핀테크 산업 이들이 이끈다 <3> 잔다
  9. 9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주식거래 재개 결정을”
  10. 10전세계 우주개발 불꽃경쟁…“한국도 전담 조직 만들어야”
  1. 1[단독]미국 기념일마다 ‘광란의 해운대’…정부·부산시 제동
  2. 2‘성추행 가해자 두둔’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 직위해제
  3. 3법 비웃는 미군에 분노 “마이애미 해변서 달집 태워도 되나”
  4. 4유턴기업 15곳 중 6곳 경남…물류·인센티브의 힘 빛났다
  5. 5내년 임신·출산지원금 대폭 확대, 한 자녀 60만 원서 100만 원으로
  6. 6로컬크리에이터를 찾아서 <12> 수영구 ‘라움 프라다 바코’
  7. 7베이스캠프 제공해 아이디어 실현 도와
  8. 8오늘의 날씨- 2021년 6월 23일
  9. 9부산 유일 ‘게이 거리’ 자리 사라지나
  10. 10‘부산 15분 생활권’ 사업 박차…부산시 45억 규모 대형용역 추진
  1. 1아이파크의 미래 5인 “닥공 축구 우리 발끝서”
  2. 2경륜 이혜진·펜싱 송세라, 메달 사냥 담금질
  3. 3롯데 필승조 김대우 공백…서튼 감독 “해결책 찾겠다”
  4. 4부산 강서구청 카누팀, 전국대회 종합 준우승
  5. 5숨은 거인 추재현 “나도 신인왕 후보”
  6. 6부산시, kt 탈부산 후폭풍 수습 진땀…소통 강화 약속
  7. 7롯데 김대우, 어깨 부상으로 1군 말소
  8. 8아이파크 안병준, 6경기 연속 득점…안정환 기록 눈앞
  9. 9151㎞ 강속구 앞세운 류현진, 시즌 6승 수확
  10. 10롯데, NC 홈으로 불러들여 2 대 5 패
우리은행
로컬크리에이터를 찾아서
수영구 ‘라움 프라다 바코’
이야기 공작소-기장옛길 스토리 여행
‘식객’ 심노숭의 길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방역 수칙 어긴 외국인 술판 단속해야
지원금 지급, 출산율 높이기 효과 있나
뉴스 분석 [전체보기]
용두사미로 끝난 ‘엘시티 리스트’ 수사…2명 입건이 전부
새로울 것도, 우선순위도 없는 ‘부산형 뉴딜’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고성 핫플레이스 그레이스정원 수국 여행 外
통영 연대도·만지도 품은 한려수도 여행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M과 천 : 다가올 새 1000년?
온과 백 ; 온조와 백제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물가 뛰는 인플레, 우리집 재산가치도 오른대요
불 끄면 탄소배출 줄여 지구가 살아난대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쓰레기 분리배출만 잘해도 지구가 덜 아파해요
중요한 뉴스는 위쪽에 제목 키워 배치한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황령 3터널 추진 땐 재개발 차질…사업 멈춰달라”
자원봉사인 학교보안관, 잡무 떠안았다며 채용 요구 논란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편집국장단의 뉴스 클로즈업 [전체보기]
CO2 배출 없는 물 분해 ‘그린수소’…부산기업이 개척 선봉
“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가치…가덕, 국익 차원 접근을”
포토뉴스 [전체보기]
아내만 38명…인도 76세 남성 사망
창포물 머리감기 신기해요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6월 23일
오늘의 날씨- 2021년 6월 22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