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 통도사에서 인도정부 제작 불상 봉안식 열려

-인도정부에서 만든 불상의 국내 사찰 기증은 이번이 처음

-통도사, 부처님 진신사리이어 인도정부 불상까지 봉안 더욱 의미.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 크게 기여

-한국과 인도 문화 교류 및 양산과 인도 간 다방면 활발한 교류 기대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과 인도 간 국제문화교류 불상 봉불식이 16일 오전 양산시 하북면 영축총림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에서 통도사 주최로 봉행됐다.

 이 불상은 부처님이 태어난 인도정부에서 제작해 기증한 것으로, 인도정부 차원에서 만든 불상이 국내 사찰에 봉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이 16일 인도불상 봉불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위원장이 주한 인도대사와의 인연으로 한국과 인도 양국 간 문화교류와 우호증진 차원에서 불상 기증을 추진해 결실을 보게됐다.

 이날 행사에서 통도사 측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 국민 지원차원에서 성금 3000만 원, 양산 어곡산단의 ㈜블루인더스는 마스크 30만 장을 참석한 인도대사 측에 각각 전달했다.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불상은 인도 정부가 한국 국민에게 주는 선물이다. 불교는 지혜의 상징으로 사회변화와 번영, 국가의 안전성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 이번 불상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 간 문화교류와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환영사에서 “2000년 전 인도에서 김해 금관가야에 전파한 가야불교가 한국 불교의 기원이다. 중국을 거치지 않았다. 이번 불상도 부처님 나라인 인도정부가 직접 만들어 직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오심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스님 대독)은 “통도사를 둘러싼 양산의 영축산은 부처님이 설법을 하신 인도 영축산과 이름이 똑같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통도사에 인도정부가 만든 불상이 봉안되는 건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파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부처님 법신(진신사리)을 모시는 곳에 인도정부가 제작한 불상까지 봉안한 것은 우리나라 처음이다. 부처님 법망으로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다. 새로운 각오로 재탄생 하자”고 법문을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봉불식이 퇴색돼 가는 불심을 각성시켜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욱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번 봉불식을 성사시킨 민주당 이재영 양산갑 위원장에게 감사한다. 문 대통령이 퇴임후 통도사 인근 사저에 머물게 되는데 이번 불상 봉안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영 공동영접위원장은 “지난 1년 간 인도대사관과 통도사를 오가며 노력한 게 결실을 맺어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통도사와 양산시가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양산시와 인도 간에 문화·예술 및 관광,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부부를 비롯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과 주지 현문스님, 김일권 양산시장, 김일권 양산시장,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위원장,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최인호(전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윤건영(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윤영석(국민의 힘·양산갑) 국회의원과 신도 등이 참석했다. 김성룡 기자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16일 인도불상 봉안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16일 인도불상 봉안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이재영 민주당 양산갑 위원장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오른쪽). 이 위원장이 이번 봉불식을 성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이 16일 인도 불상 봉안식에서 법문을 하고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