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도 5호선 거제 연초~통영 도남 연장 가시화

거제시, 기재부 긍정 답변 받아…건설 땐 이동시간·거리 대폭 단축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5-09 19:43:53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남부 내륙철·가덕신공항과 연계
- 남해안 해상관광 전환점 기대

경남 거제시 연초면이 기점인 국도 5호선을 바다 건너 통영시 도남동 미륵도관광특구까지 연장(약도)하는 해상 국도 건설이 가시화된다. 현실화하면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경남 거제), 가덕신공항과 연계한 남해안 해상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거제시와 지역구 서일준(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도 5호선 연장안 확정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만난 안도걸 기재부 2차관으로부터 “국도 5호선 연장사업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조만간 확정될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국도 5호선 연장은 거제~통영 등 남해안을 하나로 묶는 환(環)형 도로망으로, 남해안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달 안 차관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국도 5호선 연장안을 협의한 바 있다. 조속한 노선 연장 확정을 주문한 서 의원은 “지난 4일 안 차관으로부터 직접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국도 5호선이 연장되면 거제 해금강에서 통영 도남관광단지까지 기존 68㎞, 80분에서 37㎞, 40분대로 단축돼 교통 편익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도 5호선은 거제 연초~거제 장목(~해상교)~창원 마산합포구~창녕~대구~북한의 평안북도 중강진을 연결하는 총길이 1200㎞ 구간이다. 분단으로 길이 끊겨 실질적 구간은 강원 철원군까지 588㎞다.

이 구간 시점을 통영으로 연장해 달라는 게 거제시와 서 의원의 건의다. 거제 연초~거제 가배(~해상교)~추봉도·한산도(~해상교)~통영 도남동으로 41.4㎞ 구간을 연장하면 섬과 섬을 잇는 2개의 교량 건설이 필요하다. 추봉도와 한산도는 이미 연도교로 연결돼 있다.

앞서 경남도는 2019년 3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중·장기계획’에 국도 5호선을 통영까지 연장해 달라고 건의했다. 통영 부속 섬인 한산도 주민도 국도 5호선 연장을 통한 거제~한산도 한산대첩교 건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기재부에 해당 노선의 연장 승인을 요청해둔 상태다. 이 노선이 확정되면 거제도~추봉도~한산도~미륵도를 잇는 섬 해상 관광벨트와 함께 육지와 연결되는 환(環)형 도로망이 구축된다.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과 연계한 복합 교통망이 완성되면 지역 균형 발전과 관광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