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 등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해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085명으로 늘었으며 80대 사망자도 1명(누적 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진주 5명, 사천 5명, 창원·김해·밀양·남해·함양·거창 각 1명이다.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이날도 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0명으로 늘었다. 진주 교회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밖에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5명, 타지역 확진자가 접촉한 2명이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울산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2091명으로 늘었다. 중구 7명, 남구 15명, 동구 3명, 북구 5명, 울주군 6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으며, 남구 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24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 대부분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7명 중 5명은 이상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까지 울산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검출자는 76명이며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는 33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고 중증이환율이 3%에 육박해 중증환자 병상 운용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선제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