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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내 권역별 광역철도 신설된다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1-04-22 1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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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내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신설된다. 더불어 철도 시설이 부족했던 서해안에 새 고속철도가 깔리고, 전라선과 동해선 등 주요노선은 고속화해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공청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계획안에 대한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중 계획을 획정, 고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된 4차 철도망 계획은 비수도권 광역철도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뒀다. 우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대구~경북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권역별 광역철도가 신설되면 부울경 메가시티처럼 수도권에 대항할 광역경제권 조성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부울경 광역철도가 놓이면 김해와 울산간 이동 시간은 기존 2시간 15분에서 37분으로, 부산~울산은 1시간 12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든다.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서해안 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부고속선과 서해선을 잇는 연결선도 계획에 포함됐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기존 2시간 21분에서 48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더불어 선로 상태가 좋지 않은 전라선, 동해선, 호남선은 개량을 거쳐 시속 250km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전국 주요 거점간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철도망 계획이 완료되면 철도 수송 분담률은 2019년 11.5%에서 2030년 17%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30년까지 총 90조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사업비는 국고 54조9000억 원, 지방비 8조1000억 원, 민자 16조3000억 원 및 기타 10조원으로 충당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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