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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주간시정] 부산미래혁신위, 공공기관장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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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박형준 시정의 인수위이자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부산미래혁신위원회에
각계 전문가가 보강됐다고 하는데요, 위원 면면을 보면 공공기관장 자리를 염두에 둔
인선이 아니냐는 얘기도 돌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그렇습니다.

당초 36명으로 출범했던 부산미래혁신위원회에 위원 10명이 추가돼, 모두 46명으로 늘었습니다.

기존 위원들 중에 정치인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번에는 부족한 분야로 꼽히는 여성계와 노동계, 의료계 인사가 보강됐습니다.

특히 동아대 의대 정동식 교수가 합류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코로나19 전문가인 정 교수는 코로나 대응방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보입니다.

또 의료계 인사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의진 연세대 정신건강학과 교수가 합류했고,
문화계 인사로는 오충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혁신위는 출범 이후, 그린스마트 도시와 AI, 규제혁파, 일자리, 우주항공과 드론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부산의 미래 비전을 그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미래혁신위가 씽크 탱크 역할 외에,
사실상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자리를 염두에 둔 인력풀이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계나 여성계,복지계 인사들은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관련 기관장공모를 노린
혁신위원 인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추진중인 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누구, 부산문화재단이나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누구 이런 식입니다.

{앵커:말이 나온 김에, 인사 관련 얘기를 좀 더 해보죠, 박형준 시장은 시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인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

네,그렇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무리한 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오거돈 전 시장때 취임과 동시에 일괄 사표를 제출받은 전례가 있었던 만큼,
여전히 인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 산하 공공기관장 25명 가운데, 올해 중으로 임기가 끝나는 기관장은 모두 13명입니다.

부산정보진흥원 이인숙 원장 임기가 올해 9월30일로 가장 적게 남았고,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 등은 10월에 임기가 끝납니다.

부산복지개발원장은 현재 유일하게 공석입니다.

공공기관장 자리를 희망하는 인사 입장에서는 올 연말까지 시간이 길게 느껴지겠지만,
예상 밖에 빨리 자리가 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노조와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일부 공공기관장의 경우, 노조에서 기관장의 각종 비위 등을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부 기관장의 경우, 좀 더 좋은 자리로 영전을 노리며 조기 사퇴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상보다 빨리 신임 기관장 인선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부산교통공사가 부산 수영역과 광안역 사이에 대규모 지하상가 조성 사업을 추진한 지
벌써 13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표류하고 있다구요?}

네,그렇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과 광안역 사이에는 지하상가가 조성돼있습니다.

사업이 준공됐다는 현수막까지 걸려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출입문은 굳게 잠겨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천8년부터 수영역과 광안역 사이 1.3km 구간에 지하상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2천10년에는 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106억을 투입해 지하상가를 조성하고 교통공사에 기부채납하면,
20년 동안 운영권을 보장받는 사업이었습니다.

교통공사는 당시 보도자료를 내 10개월 공사 뒤에, 도심형 명품 아울렛이 들어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시철도 승객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늘어,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홍보도 했습니다.

{수퍼:공사 6년만에 준공, 임대차 계약 잘 안돼}
하지만 모두 말 뿐이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4번 바뀌면서, 10개월로 예정된 공사가 6년을 끌었고, 준공 이후에는
점포 160여개 가운데 겨우 18곳만 임대차 계약을 맺었습니다.

결국 사업 최초 시작 이후 지금까지 13년이 지나도록, 지하상가 개장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규모 점포다보니,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협의도 해야하는데, 이 역시도
원할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언제 개장할 수 있을지 기약도 못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산교통공사의 사업 추진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사업이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교통공사 측은 다시 한번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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