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吳 성추행 피해자 업무복귀 추진
박형준 부산시장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주요 분야별 담당위원을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혁신위는 12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 최현우 마술사, 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 교수를 비롯해 학계, 경제계, 전·현직 정치인·공무원 등 36명의 혁신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심도와 박 시장의 주요 공약인 ‘어반루프’를 담당할 스마트도시 분야는 동아대 최형림(경영정보학과) 교수가 맡는다. AI(인공지능) 분야는 하태경 위원장이 직접 맡고, 문화·관광 분야는 미래혁신위 수석대변인인 황보승희 의원이 챙기기로 했다. 그린 분야는 부경대 서용철 교수가, 일자리 창출 분야는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국제화는 동아대 황기식(국제전문대학원) 교수가 이끌기로 했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는 박 시장의 시정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그린스마트 도시 기반 조성, 일자리 미스 매칭, AI 스마트 산업, 부산의 경제 규모 등이 논의됐다. 또 부산을 싱가포르 같은 국제금융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 등 제2의 도시 리모델링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박 시장 취임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신속한 백신접종 추진,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과 배후도시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이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원장 위촉을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해서는 원활한 업무 복귀를 돕겠다고 밝혔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