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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에서 첫 국내 생산에 성공한 함양파 본격적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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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에서 첫 국내 생산에 성공한 함양파가 본격적인 수확에 나선다.

 함양군은 5일 오후 2시 함양읍 한들 함양파 재배 현장에서 서춘수 군수를 비롯해 농협 관계자, 생산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함양파 첫 수확’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함양군은 스페인 칼솟(calsot)을 국내 처음으로 지난해 시험 재배에 성공해 ‘함양파’라는 신조어로 명명했다.

 유럽 등지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사용되는 함양파(칼솟)는 대파 같은 생김새의 구워 먹는 양파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직화로 태우듯이 그을려 굽거나 에어프라이어 180도, 15분 정도 조리 후 겉껍질을 벗기고 하얀 속살을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제맛이다.

 군은 함양파의 출하 시기 다변화와 생산성 증대를 위해 지역 환경에 맞게 새로운 작부 체계를 마련하고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함양파’에 대한 지식재산권(상표권) 출원을 위한 BI(브랜드 이미지)를 개발 중이다.

 특히 군은 신소득 작목인 함양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른 봄부터 생산되는 함양파의 촉성 재배 및 밀식 재배 등을 통해 겨울에서 봄까지 맛볼 수 있도록 우수 품종 발굴 및 자가채종 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는 약 40t의 함양파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장 단위는 고급형 600g(1팩), 가정용 4~7립(1단) 단위로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함양군 로컬푸드 등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파는 군의 행정지원, 작목반의 체계적인 생산, 함양농협의 유통 판매 등 분야별 업무 협업의 결과로 지난해 큰 호응에 이어 올해도 순조롭게 생산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함양파가 되도록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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