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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인 부산시, 세수 14억 확보

지난해 15만4000 t 감축…7만2000t 6월 판매 계획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3-23 22:00:29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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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소각장·하수처리장 등에서 폐열을 이용하거나 연료로 전환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노력으로 14억 상당의 세수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따라 지난해 할당받은 136만6000t 가운데 15만4000t을 감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과 지자체에 할당량을 부여하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부산시를 포함해 전국 685개 업체가 배출권 거래제 적용 대상이다.

시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매립장 소각장 하수처리장 정수장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등 28곳에서 폐열을 이용하거나 연료를 LNG에서 스팀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벌였다.

시는 오는 6월 정부 인증이 끝나면 감축한 온실가스 가운데 7만2000t을 한국거래소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소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이 최근 t당 1만9000원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부산시는 약 14억 원의 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머지 16억 원 상당의 8만2000t은 내년도로 이월해 배출권 운영에 활용할 방침이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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