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해 경남 창원시 첫 분양 사업지인 ‘성산 반도유보라’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올해 첫 분양단지로 창원 가포택지지구의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에 9개동 총 847세대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 면적별 세대 수는 74㎡A 374세대, 74㎡B 48세대, 84㎡A 161세대, 84㎡B 69세대, 84㎡C 195세대 등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동 간 거리를 넉넉하게 둬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하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이뿐만 아니라 ‘첨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적용해 세대 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에는 가포초등학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한다.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도 들어선다. 가포택지지구는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와 인접해 창원시청, 경남도청이 있는 창원 중심 시가지로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아이비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00만 원 중반대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이비파크 홍보관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309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의 4에 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