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FM의 녹음실은 금정구 부곡동 소재 쉐어하우스 ‘아띠빌’ 1층에 자리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지역 내 이처럼 뜻깊은 청년들의 콘텐츠 제작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반색하며 051FM 간판 프로그램인 ‘051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 금정구 청년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 구청장은 부산대 인근에 자리한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에 대한 소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2017년 12월 문을 연 이 공간은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스마트파머’라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가 위탁 운영한다. 현재 11개 팀 21명의 청년의 창업 아이템이 이곳에서 영글고 있다. 정 구청장은 ”입주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이 18억 원에 달했다”며 “5개 팀이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신규 고용 22명, 정부 지원사업 27건을 따내 사업비 14억3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정욱교 대표는 지난해부터 금정구가 추진한 ‘대학생 금정 주소 갖기 캠페인’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는 부산대와 부산외대, 부산가톨릭대 등 지역 대학이 많지만 실제 전입신고를 하는 대학생은 많지 않은 현실을 개선하려는 정책이다.
정 구청장은 “이들의 전입을 독려하는 시책”이라며 “전입하지 않으면 주소지를 근거로 제공되는 진입활동비 지원, 구민안전보험 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지자체로서도 등록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국·시비 지원 근거가 생겨 이들을 위한 정책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학가 주변에서 늘어나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여분의 주민복지센터 공간을 활용해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에도 힘쓰겠다며 청년들에 대해서도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혜택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부탁했다.
이 방송은 이달 중 051FM의 정식 방송 콘텐츠로 팟빵 등 플랫폼에 업로드된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