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원미달 절체절명의 위기 동명대, 새 총장도 ‘정치DNA’인사 뽑을까

역대 총장 상당수 정치권 활동, 올 신입생 추가모집 지역 최다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1-03-02 22:21:3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량감 있어야 난국 타개 쉬워
- 전직 부산시장 지원설 나돌아

동명대를 4년간 이끌 새 총장에 다시 정치권 인사가 발탁될지에 대해 지역 대학가의 이목이 쏠린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은 새 총장 초빙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오는 5월 말 4년 임기를 채운 정홍섭 총장의 뒤를 이을 10대 총장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이뤄졌으며, 서류합격자 일부를 대상으로 이사진에게 대학 운영 계획 등을 밝히는 소견발표가 3일 예정됐다.

동명대는 2011년 설립자인 동명목재 고 강석진 회장의 아들 강정남 박사가 6대 총장을 맡은 뒤로는 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지역사회에서 중량감 있는 인사가 총장을 맡았다.

오는 5월 퇴임하는 정 총장도 2008~2012년 신라대 총장 역임 이력으로 교육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지만, 1991년 부산참여연대 창립을 주도하고 부산시교육감 선거에도 출마하는 등 ‘정치인 DNA’를 가진 인사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지역 대학가에서는 차기 총장도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 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정원 모집에 애를 먹고 있는 학교 측의 입장에서 보면 위기를 타개할 영향력 있는 인사 영입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현재 동명대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올해 신입생 추가모집(정시 수시의 미충원 인원 모집절차) 인원이 804명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제출서류에 이력서 외에 각종 대학평가 대응 방안 등을 묻는 ‘대학발전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구됐던 만큼, 지원자 가운데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한 지역대학의 관계자는 “부산시장을 역임했던 유력 인사가 지원서를 냈다는 소문이 떠돈다”고 말해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이름이 대학가에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사회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지원서를 낸 후보가 5명 정도라는 말이 돈다. 정치인이거나 교육계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가 임명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고 예측했다.

동명학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총장 초빙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8. 8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5. 5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