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비·기계 담당 업무 남부공항서비스노조, 설 연휴 목전 파업 예고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21-02-03 22:17:3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해공항을 포함해 남부권 10개 공항을 관할하는 남부공항서비스 노동조합이 설 연휴를 앞둔 오는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공항노조 남부공항서비스 노동조합원들이 3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앞에서 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전국공항노동조합 남부공항서비스 노동조합은 3일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앞에서 파업 돌입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일까지 이틀간 노조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0.7%가 찬성해 파업을 결의했다.

남부공항서비스는 김해공항을 비롯해 제주, 대구 공항 등 남부권 10개 공항 운영을 지원하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다. 직원들은 정비·기계·통신·주차안내 등 업무 등에 종사하며 1320명 중 717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다. 김해공항은 직원 400명 중 95명이 노조원이다.

이들은 노동자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및 경영방식 개선 등을 요구한다. 노조는 사측과 지난해 7차례 임금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사측이 비현실적으로 낮은 임금 인상률을 제시하고 식대를 기본급에 산입하는 등 정부 지침도 따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자회사 전환 과정에서의 인사 불이익과 복리후생 제도 저하 등도 지적했다. 남부공항서비스노조 노재만 부산지부장은 “현재 임금은 월 185만~195만 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이다.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파업에도 설 연휴 이용객 응대 등 업무에 큰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공항은 필수 공익사업이기 때문에 기존 인력의 최대 50%인 필수 유지 업무 인력만 있으면 운용할 수 있다. 공사와 사측은 현재 비노조원으로도 공항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공항서비스 한장우 과장은 “전날 최종 파업 참가 인원 명단을 넘겨받아서 연휴 기간 인력 투입 계획 등을 고민하고 있다. 인력이 필요하면 기간제 형식으로 공사와 협의해 채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