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구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31일까지 ‘잠깐 반짝’

시설물 점검 명목으로 개최…해운대구 ‘빛 축제’도 검토 중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1-01-25 21:45:38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던 부산 중구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가 ‘시설물 점검’이란 우회 방식으로 열린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빛 축제’를 연기한 해운대구도 축제 개최 검토에 들어갔다.

중구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던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의 점등 시설물의 불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2시간가량 트리가 점등된다. 이날과 26일 대청로 일원~동광동호텔골목 700m 구간을 시작으로 광복로, 광복중앙로, 부평동 족발거리 등에 세워진 트리에 불이 켜진다.

중구는 트리 점등의 이유를 ‘시설물 점검’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된 것을 계기로 다음 달 축제 개최에 대비해 점등 시설을 점검한다는 거다. 원래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는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다.

중구 관계자는 “트리 축제를 위한 점등이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상인들에게 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제공하고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을 겪는 구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주고자 다음 달 중 트리 점등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언제든 점등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중구가 트리 축제를 열기로 하면서 빛 축제를 잠정 보류한 해운대구도 축제 개최 여부를 다시 고민하기로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축제 개최 여부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음 달 1~14일이 설날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돼 전국에 고강도 방역 조처가 내려지는 탓에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판단으로 시급히 개최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9. 9동티모르 대통령 "'빛의 혁명'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10. 10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