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권위 “故박원순 언동, 성희롱 맞다”

“피해자 주장 사실로 인정 가능”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1-01-25 20:42:0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조사해 온 국가인권위원회가 박 전 시장 언동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25일 인권위는 박 전 시장 성희롱 등 직권조사 결과보고 안건을 상정해 심의한 결과,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피해자 측은 인권위에 직권조사를 요청했다. 요청된 조사 항목 8가지 가운데 핵심은 박 전 시장의 성희롱과 강제추행이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다.

인권위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전원위원회실에서 제2차 전원위를 열고 심의한 결과 이 같은 주장을 인정할 수 있다고 결론을 냈다.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이 늦은 밤 시간 피해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와 사진, 이모티콘을 보내고, 집무실에서 네일아트한 손톱과 손을 만졌다는 피해자의 주장은 사실로 인정 가능하다”며 “박 전 시장의 행위는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적 언동으로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통상 전원위원회는 2, 3개의 안건을 한꺼번에 상정하지만 이날은 박 전 시장 직권조사 안건 하나만 다뤘다. 회의에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과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최근 경찰과 검찰, 법원이 각각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와 판단을 내놓으면서 가장 마지막으로 사건을 심의한 인권위의 조사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김민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시 상북 석계리 아파트 진입도로 확장지연 교통체증 심각 우려
  2. 2정월대보름 대체로 흐린 하늘에 빗방울 떨어지거나 눈 날려
  3. 3[날씨칼럼]변화무쌍한 봄 날씨
  4. 4홍준표 “선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공천을 좌지우지”
  5. 5부경대·한국해양대, 연합대학으로 뭉쳐 글로컬大 도전
  6. 6개원의도 집단행동 나서나…접점 없는 강 대 강 대치
  7. 7부산 첫 미쉐린 ★맛집 3곳 탄생…30대 셰프 맛에 반했다(종합)
  8. 8영도 흰여울마을부터 석면지붕 없앤다…돈 없어 방치된 곳 개량비 지원
  9. 9[단독]사직야구장 재건축 경제타당성 미달…재정 방안도 아직 미정
  10. 10베니스 가는 달집태우기…‘K-미술’ 환하게 비추옵소서
  1. 1홍준표 “선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공천을 좌지우지”
  2. 2[단독] 與 경선점수 비공개키로…컷오프 될 현역 반발 부르나
  3. 3공천 탈락자 모시자…제3지대 ‘이삭줍기’ 물밑 경쟁
  4. 4민주, 부산 첫 경선 금정 박인영 勝…추미애·이언주 등 전략공천 가능성
  5. 5선거구 획정 대립 언제까지…野 "부산 1석 안 줄이면 원안대로" 與 "무책임"
  6. 6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으로 또다시 선거판 재등장
  7. 7[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부산진을, ‘초선 무덤’ 뚫은 3선이냐…反현역 지지 업은 루키냐
  8. 8이재명 당내 사퇴요구 일축 “그런 식이면 365일 대표 바꿔야”
  9. 9[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중영도, 용산인사 vs 前장관 격돌…예선 탈락자들 누굴 밀까
  10. 10"경선 보장하라" 시위에 삭발까지...PK 與 공천 곳곳 진통
  1. 1부산 첫 미쉐린 ★맛집 3곳 탄생…30대 셰프 맛에 반했다(종합)
  2. 215조 부산시금고 유치 물밑작업? 사회공헌 활발해진 은행
  3. 3中알리·테무 저가 공습…韓 이커머스 시장 요동
  4. 4해상풍력·레저산업 급성장…바다 사유화 없게 법 정비해야
  5. 5부산시, 조선업에 1조3000억 투입
  6. 6신세계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개장 1년 만에 'MZ 핫플'로
  7. 7TV홈쇼핑 대박 주인공 되세요
  8. 8부산 年 1000명 조선인력 양성에 방점
  9. 9기준금리 3.5% 또 동결…한은 “상반기 인하 쉽지 않다”
  10. 10“비수도권 기업 법인·재산세 차등적용 방법 찾겠다”
  1. 1양산시 상북 석계리 아파트 진입도로 확장지연 교통체증 심각 우려
  2. 2[날씨칼럼]변화무쌍한 봄 날씨
  3. 3부경대·한국해양대, 연합대학으로 뭉쳐 글로컬大 도전
  4. 4개원의도 집단행동 나서나…접점 없는 강 대 강 대치
  5. 5영도 흰여울마을부터 석면지붕 없앤다…돈 없어 방치된 곳 개량비 지원
  6. 6[단독]사직야구장 재건축 경제타당성 미달…재정 방안도 아직 미정
  7. 7명지주민은 걸고, 강서구는 떼고…‘선거구 독립’ 현수막 전쟁
  8. 8노인보행기 등 수입가 뻥튀기…건보공단도, 어르신도 당했다
  9. 9성적 행위 거부 이유로 손님이 마사지사 폭행 도주
  10. 10의료계 반발에도… 정부 의대 증원 절차 예정대로
  1. 1류현진 화려한 컴백…몸값 8년 170억 역대 최고
  2. 2손흥민 호주전 골, 아시안컵 최고골 후보
  3. 3한국 남자탁구 해냈다…덴마크 꺾고 4강 진출·동메달 확보, 다음은 중국이다
  4. 4류현진,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첫 메이저리그 직행
  5. 5동아대 태권도학과 일본서 시범공연
  6. 6막오른 동계체전…부산 크로스컨트리 '간판' 허부경·이의진 첫 금메달
  7. 7사과한 이강인, 감싸준 손흥민…韓축구 한시름 덜었다
  8. 8만리장성은 높았다…한국 여자대표팀, 중국에 패배
  9. 9'간절함, 성실함으로 똘똘 뭉친 신인', 롯데 강성우를 만나다[부산야구실록]
  10. 10류현진 4년 170억+α 최고 예우…힘 실리는 KBO 샐러리캡 조정론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사회복귀 위한 인지·도수치료비 지원 절실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안창수 화백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