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열차 출차 업무 담당, 정규직 약속 지켜라”

부산지하철노조 기자회견, 교통공사에 합의 이행 촉구

  • 국제신문
  • 김민주 기자
  •  |  입력 : 2021-01-05 22:08:3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교통공사 노조가 종착역 등 차량기지창에 열차를 넣고 빼는 ‘구내입환’ 업무 종사자를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라고 부산시와 공사 측에 촉구하고 나섰다.
5일 부산도시철도 노조가 부산시청 광장에서 구내입환 업무 종사자의 정규직 전환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종진 기자
부산지하철노조는 5일 시청 앞에서 도시철도 구내입환 정규직 전환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구내입환 업무는 본래 공사 소속 기관사가 담당하다 2005년 9월 외주화됐다. 공사가 외주사에 연평균 12억 원가량의 용역비를 지급한다. 외주사는 공사 출신 퇴직자로 구성돼있다. 무인선인 4호선을 제외한 시내 도시철도 종착역 4곳에서 31명이 근무한다. 본선 운행을 마친 열차를 구내에 주차·출차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노조는 전직 공사 출신으로 기관사 등 자격증이 있는 전직 간부들이 용역을 독점하는 구조라며 이를 ‘메피아’(메트로와 마피아의 합성어)로 규정하고 비판해왔다. 지난해 10월 법 개정으로 구내입환 업무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도 생겼다.

협의 끝에 노사는 지난해 9월 단체교섭에서 ‘구내입환 업무에 필요한 인원을 개정 철도안전법 내용 등을 반영해 정한다’고 합의했다. 41명을 신규 채용해 구내입환 업무를 맡긴다는 게 내용이다.

하지만 노조는 사측이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6일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구내입환 과정에서 간혹 사고가 일어났다. 그런데 철도안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본선은 물론 구내사고도 모두 정식 ‘열차 사고’에 포함되는 것으로 바뀌었다”며 “외주사에 모든 책임을 맡기는 데서 벗어나 공사가 구내입환 과정도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정원이 늘어나는 데 시의 승인이 필요하고, 재정 여건도 여의치 않아 시와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강서 힘입어…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2. 2한강 사망 대학생 부검결과 익사 추정…“머리상처 사인 아냐”
  3. 3[경제 포커스] 자산 매각, 인사 영입…롯데쇼핑의 ‘이베이 인수’ 시그널
  4. 4‘K-반도체 벨트’ 또 수도권 리그
  5. 5미국발 인플레 공포…코스피 사흘 연속 1%대 하락
  6. 6북항 친수공원 조경공사 ‘큰 장’ 선다
  7. 7명지에 친환경에너지 공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
  8. 8일광 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사업 ‘국제공모’로 급물살
  9. 9르노삼성 노사 강대강…XM3 수출물량 뺏길라
  10. 10이대호·전준우 첫 동반 라인업 제외
  1. 1지역구로 출근 러시…시의원실은 ‘부재중’
  2. 2김부겸 총리 인준 강행…박준영 끝내 자진 사퇴
  3. 3이언주, 국힘 최고위원 출마 저울질
  4. 4박재호·이성권 14일 회동…부산부동산특위 접점 찾을까
  5. 5국가균형위원장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재인 정부 내 반드시 이행"
  6. 6야당 “여당, 꼭두각시 총리 탄생시켜”…청문정국 결국 강대강
  7. 7원외 지역위원장 조직 장악 한계…부산 민주당 내홍 심화
  8. 8이재명 매머드급 포럼…이낙연 부산 세몰이에 맞불
  9. 9지역 민심과 따로 노는 문재인 정부 “4년간 균형발전” 자화자찬
  10. 10국힘 당권경쟁 고전하는 PK 주자
  1. 1기장·강서 힘입어…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2. 2[경제 포커스] 자산 매각, 인사 영입…롯데쇼핑의 ‘이베이 인수’ 시그널
  3. 3‘K-반도체 벨트’ 또 수도권 리그
  4. 4미국발 인플레 공포…코스피 사흘 연속 1%대 하락
  5. 5북항 친수공원 조경공사 ‘큰 장’ 선다
  6. 6명지에 친환경에너지 공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
  7. 7일광 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사업 ‘국제공모’로 급물살
  8. 8르노삼성 노사 강대강…XM3 수출물량 뺏길라
  9. 9HMM 한바다호 명명식…23일 부산서 정식 취항
  10. 10연금 복권 720 제 54회
  1. 1한강 사망 대학생 부검결과 익사 추정…“머리상처 사인 아냐”
  2. 253만 인구 김해 공공의료기관 ‘0’…유치전 뛴다
  3. 3“해사법원도 수도권행 우려…부산 유치 정치권 나서라”
  4. 4시민단체 “해상케이블카 문제점 여전”
  5. 5국도 5호선 연장에 거제 명진터널 조기개통 탄력
  6. 6‘깡통’ 분양형호텔 난무에…손배소 재판부 이례적 현장검증
  7. 7365일 세끼 챙기는 급식쌤, 희망 바이러스 전하는 미술쌤
  8. 8[뉴스 분석] 쉽게 잘리는 전자발찌…“더 강하게 만들자” “인권도 고려해야”
  9. 9요양병원 집단감염 고리 끊었다…선제검사·백신접종·방역 3박자
  10. 10함양군 마천면 다랑논, 국가농업유산 등재 추진
  1. 1이대호·전준우 첫 동반 라인업 제외
  2. 2프랑코, 투구 습관 간파?…거인 마운드 어쩌나
  3. 3‘어린 주장’ 김진규 아이파크 이끈다
  4. 4류현진, 칼제구 부활…올 시즌 최다 이닝 소화
  5. 5메스 든 거인 수장…성적·선수단 조화 두 토끼 잡을까
  6. 6다대포서, 한강서…2049명 ‘나만의 코스’ 걷고 달렸다
  7. 7"ESL 탈퇴 못해" 3개 구단, UCL 2년간 출전정지될 수도
  8. 8롯데 '서튼호' SSG 잡고 첫 승...'스윕'은 면했다
  9. 9특정선수만 기용, 유망주 외면…‘꼴찌 롯데’ 전락에 팬도 등 돌려
  10. 10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경질, 새 사령탑에 서튼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뇌경색증 김순자 씨
로컬크리에이터를 찾아서
동래구 ‘허그라운드’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자치경찰위, 시민 치안이 최우선
로컬 크리에이터 지속 지원책 필요
뉴스 분석 [전체보기]
쉽게 잘리는 전자발찌…“더 강하게 만들자” “인권도 고려해야”
해상풍력 전제 조건 된 ‘주민 수용성’(혐오시설에 대한 정서)…명확한 잣대가 없다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처님 오신 날만 개방되는 문경 봉암사 답사 外
밀양 위양못·용연폭포·표충비각 답사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열 더하기 일 ; 11인 졸
10과 12 : 나의 운명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불 끄면 탄소배출 줄여 지구가 살아난대요
인구 줄고 젊은 층 떠나 지역은 사라질 위기예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중요한 뉴스는 위쪽에 제목 키워 배치한대요
신문사 주장 사설도, 시민 의견 칼럼도 뉴스예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자원봉사인 학교보안관, 잡무 떠안았다며 채용 요구 논란
해운대구의회 전국 첫 교섭단체…되레 밥그릇 싸움 키울라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편집국장단의 뉴스 클로즈업 [전체보기]
“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가치…가덕, 국익 차원 접근을”
포토뉴스 [전체보기]
소중한 흰목물떼새 7마리 부화
고시엔 8강 좌절한 한국계 교토국제고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14일
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13일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