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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정상에 테마형 관광지 조성

해인사와 불교테마파크 등 협의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0-12-27 19:46:23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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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이 감악산 정상에 테마형 관광지를 조성한다.

거창군은 감악산 정상에 테마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해인사를 방문해 사업 계획과 토지사용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악산 항노화웰니스체험장 확대와 둘레길 조성, 진입도로 확장·포장 부지에 대한 사용, 불교 테마파크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거창군 남상면과 신원면에 걸친 감악산(951m)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주변 국립공원 명산은 물론 거창읍 시가지와 합천댐이 조망되는 지역으로 해인사의 말사인 연수사와 풍력발전단지, 한국천문연구원 기상위성 레이저관측소, 대중골프장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췄다. 군은 이곳과 인근 관광자원을 묶어 패키지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은 항노화힐링특구 시책의 하나로 2017년부터 감악산 정상 일대에 감국, 구절초, 아스타 등 국화류를 심어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부터 아스타, 구절초가 활짝 피어 자발적 SNS 마케팅 효과로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인기몰이했다.

하지만 관광객이 몰리자 진입도로 교행, 주차장과 부대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내년에는 이를 개선할 방침이다. 군은 체류형 야간관광 LED 조명시설과 ‘차박’ 시설 보완, 둘레길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전국적인 테마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감악산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새로운 테마 관광지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였다”며 “해인사와의 상생 협력이 감악산 테마 관광지 조성의 현실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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