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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관련 안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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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중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모두 71명이다. 해외유입 환자까지 합치면 서울 35명, 경기 3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71명의 환자가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주말부터 사흘째 확진자 수가 100명 대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 더해 가족·지인모임, 직장, 지하철역, 찻집 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소규모 집단발병이 잇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구 보험사(누적 34명)를 포함하여 서초구 건물(16명), 강남구 ‘럭키사우나’(44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67명),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110명), 수도권 중학교·헬스장(71명) 등 일상 공간에서 여전히 확산이 지속중이다. 전남 순천에서도 지난 7일 신한은행 연향동지점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구 동구의 ‘오솔길다방’ 관련 누적 확진자 역시 10명으로 늘었다.
현 추세가 지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역시 언제든지 1.5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485명,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3명 줄어 54명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누적 2만7653명이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