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택에서 숨진 고령의 여성이 최근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오전 서울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에서 한 시민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새벽 2시께 부산 부산진구 자택에서 80대 여성 A 씨가 숨을 쉬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씨는 고령에 의한 심혈관질환 탓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나흘 전 A 씨가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 소재 병원을 방문했으며 병원 측 권유로 독감백신을 맞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 사망이 독감 백신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