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삼겹살 조림’을 선보인 식품영양조리학부 1학년 김배성 씨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

- 최종 우승자는 결선 출전 자격과 함께, 이금기 글로벌 본사 견학 및 미식 투어 등 홍콩 연수 혜택 주어져

제14회 이금기 요리대회 대학부 예선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기념 촬영. (왼쪽에서부터)1등 식품영양조리학부 정무위, 챔피언 김배성, 2등 최현준.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13일 대학 본관 1층 동양 조리실습실에서 ‘제14회 이금기 요리대회’ 대학부 예선을 시행했다.

지난 2007년 첫 대회 이후로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금기 요리대회는 젊고 재능있는 요리학도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전국 40여 개 대학 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창작요리경연대회다. 이번 대회 주제는 ‘내가 찾은 이금기 소스 황금비율’이며 12월 열리는 결선 진출자를 가려내는 대학별 예선이 내달까지 각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13일 열린 대학 예선에는 식품영양조리학부 재학생 25명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은 이금기 요리 소스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창작요리를 선보이며 서로 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중식당 아미산 양수평 대표가 대학부 예선 심사위원장으로 초청돼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동파육을 모티브로 하여 ‘통삼겹살 조림’ 요리를 선보인 식품영양조리학부 1학년 김배성 씨가 조리기술과 독창성, 위생, 맛 등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대학부 예선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수상한 김배성 씨는 “조리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교수님들께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해주셔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연구한 조리법대로 대회에서 음식을 완성할 수 있어서 뿌듯하며 결선 무대에서도 좋은 요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학부 예선 우승자는 제14회 이금기 요리대회 결선 출전 자격과 함께 이금기 글로벌 본사 견학 및 미식 투어 등을 포함한 홍콩 연수 혜택을 받는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