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9월 모평 가채점 결과로 수시 6·정시 3번 지원대학 선택을

대입 합격률 높이는 전략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0-09-21 19:43:1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일부터 4년제 수시 원서접수
- 모평 예상 백분위·등급 등 확인
- 전국 석차 토대 소신·하향 결정

- 수시 전형 마무리 시기 꼭 확인
- 대학별고사 일정 중복 여부 검토
- 학생부·면접 유불리도 따져봐야

23일부터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소중한 자료다. 수시에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기 전에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고, 무엇을 짚어봐야 하는지 살펴보자.
23일부터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고 3학년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모습. 국제신문 DB
■모평 결과로 정시 지원선부터 파악

수험생에게 4년제 일반 대학 지원 기회는 수시에서 6번, 정시에서 3번 주어진다. 대부분 대학에서 수시 모집비율이 높지만, 지원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려면 정시 지원 또한 염두에 둬야 한다. 지원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려면 정시에서 어떤 대학에 지원할지 먼지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수시에서 소신 또는 하향 지원하는 식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정시에서 지원할 대학을 추릴 때 가장 중요하고 객관적인 평가 도구는 9월 모의평가 성적이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예상 백분위와 표준점수, 등급 등의 지표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상위 누적 백분위를 도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상위 누적 백분위는 최우수 학생을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는 어디인지 추정해 백분위 형태로 나타낸 것으로 일종의 예상 전국 석차다. 상위 누적 백분위를 도출했다면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선별하고, 이를 토대로 수시 지원 때 하한선을 결정한다. 수시 때는 정시보다 상향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능 경쟁력이 확실하지 않다면 하향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앞으로 성적이 오르겠지라는 희망을 근거로 대입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명확한 데이터가 바탕이 돼야 한다.

■수능 전후 전형별 종료 시점 고려

최종 수시 지원 대학을 확정하기 전 반드시 전형 마무리 시기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전인지 이후인지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에는 지원할 수 없다. 따라서 수능 이전에 모든 과정이 끝나는 전형에 지원했다가 합격하면 수능 가채점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정시 지원 기회를 활용할 수 없다. 반대로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가채점 결과를 보고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대학별고사에 일부러 불참해 불합격한 뒤 정시를 노리는 것이다.

따라서 수능 경쟁력이 확보된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전형이 언제 마무리되는지 확인해 수시 지원 하한선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연세대처럼 대학별고사(논술) 일정이 수능 전에서 수능 후로 바뀐 대학의 지원을 고려할 경우 이러한 전형 일정 변경이 가져올 경쟁률 및 합격선 변화도 어느 정도 예상하여 지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 간의 일정 중복도 검토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실시일이 겹치지는 않는지, 일정이 겹쳐도 시작·종료 시각 간에 차이가 있어서 모두 응시가 가능한지 등을 섬세하게 확인하자. 올해는 코로나19로 각 대학의 대학별고사 일정 및 방식이 변동되고 있는 만큼, 수시 원서 접수 직전까지 한 번 더 점검해야 한다. 만약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친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대학별고사 출제 방식과 난이도를 고려해 내가 대비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자.

■면접·논술? 대학별고사 유불리 검토

대학별고사가 있는 전형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유불리를 확실하게 검토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전형의 경우 특정 전형요소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괄합산이 아닌 단계별 전형을 시행하는 전형이라 하더라도, 1단계 선발인원 배수가 크면 사실상 2단계에서 시행되는 대학별고사가 최종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교과 성적을 비롯한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이 부족한 학생일 경우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을 위주로 지원을 고려하되, 자신이 어떤 유형의 대학별고사에 강점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둬야 한다. 만약 수능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는 학생이라면 논술전형 및 적성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논술전형 응시를 고려한다면 인문계열의 경우 수리논술 시행 여부를, 자연계열은 과학논술 포함 여부 및 과목 지정 여부 역시도 함께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 출제 유형 및 난이도를 지닌 대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8. 8“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8. 8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