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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으로 이송되는 확진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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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코로나19 위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음압 중환자실이 3개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86명 중 위중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8명이다. 8명 중 3명은 자발 호흡을 하지 못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5명은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에는 위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확보된 음압 중환자실이 19개 있다.
코로나19 환자가 8개 병실을, 다른 질환을 앓는 중환자가 8개 병실을 쓰고 있어 남은 음압 중환자실은 3개뿐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한 병상의 경우 ‘음압 상태 1인실’을 원칙으로 하고있다. 음압병상은 내·외부의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병실이다.
기압 차로 인해 병실 밖의 공기는 들어오지만, 병실 안의 공기는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위중 환자가 늘어나면 일반 음압병실에 의료기기를 보강해 위중 환자를 위한 병실로 사용할 계획이지만 불안한 상황”이라며 “이들을 치료하고 돌볼 수 있는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