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용역 발주 등도 상생 협력
경남도와 진주시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이 각종 공사나 용역, 물품의 제조·구매 계약 때 지역기업을 우대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은 시·도지사가 ‘지정·고시하는 지역’ 안에 소재한 기업에 대해 우대할 수 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경남혁신도시 지역기업 우대지역 범위’를 ‘경남도’ 전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의 구매 촉진을 위해 경남도와 진주시, 이전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이전공공기관 지역 물품 우선구매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이전기관별 우선구매 목표 비율 설정 ▷우선구매 실적 및 계획 수립 ▷지역 물품 생산·공급 등 정보 제공 ▷우선구매 정착 및 촉진을 위한 애로·개선사항 발굴 등을 지원한다. 이전공공기관 우대지역 범위가 지정·고시됨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은 이달 중에 기관별로 구체적인 ‘지역기업 우대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경남 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은 2018년에 1182억 원의 지역 생산 물품을 구매했고, 2019년에는 60%나 증가한 1895억 원어치의 물품을 이용했다. 올해는 지역 물품 구매 금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이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