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폭우로 경남에도 9일 비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4시께 창녕군 이방면 장천리 구학마을과 죽전마을 등 2개 마을이 물에 잠겼다고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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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최대 45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며 비 피해가 잇따른 경남에는 9일에도 피해가 이어졌다. 경남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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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마을이 침수되면서 마을 주민 156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장천리 우산·곡척·우미마을과 인근 송곡리, 거남리 주민도 대피 준비를 하고 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을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트로 구조하는 한편 이 마을로 통하는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장천배수펌프장 배수문 고장으로 인한 배수 불량과 낙동강 제방 20~30m가 유실되면서 창녕 지역 마을 침수가 발생했다.
이날 경남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나 피해는 늘어나고 있다.
전날 거창군 주상면 한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80대가 매몰돼 숨지고 밀양시 산내면 순마교 인근 하천에서 배수로 이물질을 제거하던 50대가 실종됐다.
경남에는 진주와 하동, 함양, 산청 등을 중심으로 도로 25곳이 침수되고 47건의 토사 유출 피해가 이어졌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