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기전파 우려에…WHO 방역수칙 강화 검토

공적마스크 제도 12일 폐지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0-07-07 20:20:5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국 신규 확진 이틀째 40명대

오는 12일부터 ‘공적마스크’ 제도가 폐지된다. 최근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오는 12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적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께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처음 도입됐는데, 그 근거 규정의 유효기간이 오는 11일 만료된다.

공적마스크 제도가 사라지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지금은 일주일에 1인당 10장까지만 살 수 있는데, 식약처는 제도 종료를 앞두고 오는 11일까지 현행 공적마스크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기관에서 쓰이는 수술용 마스크는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공적 출고 비율도 60%에서 80%로 올리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에 공급하던 보건용 마스크는 공적 공급이 중단되는 만큼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행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수출 규제는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수출 허용량 산정기준은 개선된다. 현재는 당일 생산량의 30%까지 수출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업체별로 수출 허용량을 정하는 ‘월별 총량제’를 시행한다. 월간 수출 총량은 월평균 생산량의 50%를 넘으면 안 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 세계 32개국 과학자 239명이 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침방울(비말)보다 훨씬 작은 에어로졸로도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조처다. 에어로졸은 수분이 증발해 가벼워진 미세한 침방울을 머금고 공기에 상대적으로 오래 떠다니는 기체다. 다만 WHO가 에어로졸 전파를 인정할지는 미지수다.

7일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153명, 55명, 134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4명 늘어 누적 1만3181명이다. 광주에서는 사찰(광륵사)발 누적 확진자가 92명으로 늘었으며, 경기도 수원시 교인 모임 관련 환자는 25명으로 확대되는 등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된다. 신규 환자 중 해외 유입(24명) 확진 사례의 유입 추정 국가 및 지역은 카자흐스탄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입국자는 전수검사를 해 대규모 전파·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지난 6일 하루만 해도 전국 11개 항만으로 입항한 선박 153척 중 53척에서 승선검역이 시행됐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